우리들의 우정을 찾아서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 유성시외버스터미날뒤 똑소리식당에서)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 즐거운 회식시간)
(( 이밤의 나의 마음은 ))
난 ,
어느날
어떤 영상을 보았습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즐거운 회식시간)
확실히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어떤 영상을~~~.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즐거운 회식시간)
아마도
나의 뇌리에
떠오르는 모습은,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
강정헌,이용봉,이상선,박노화,이응철,
이원기,이창녕,김주홍,임용순회원)
코는
오똑한
칼날 같은 모습,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이원기,오동균회원)
눈은
쌍거풀이 없는,
얄싹하고 예리하며
지혜롭게 생긴 모습,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즐거운 회식시간)
입술은
약간은 도톰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당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즐거운 회식시간)
당신,
나의 상상이
마음에 들지않아
기분 나쁘시지는 않으셨나요?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노래방에서,이응철회장,천순상전회장)
당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싫어하거나 속상해 하지 마세요.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즐거운 회식시간)
나만의
나의 마음속에
그리는
당신의 모습이니까요.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노래방에서,이원기회원의 노래한곡조)
어느 날인가부터
난,
나만의 상상의 영상을
가슴 속에 묻어 두기로 했습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노래방에서,동기들의 즐거운 노래와 춤)
내가
보고 싶을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남이 볼새라
얼른 보고 넣어 두곤 하였습니다.
▲.아산군탐방(현충사 이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 올라가는 계단에서-2004년10월23일)
그런데,
이제는
그영상의 모습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이 ~~~~.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노래방에서,
이응철회장,천순상전회장의 밀담)
연분홍의
나의 마음이
붉은 장미 빛으로
물들고 있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노래방에서,이상선부회장,박노화부회장)
세월을 담은 편지
세월
지금부터 딱..오년이 되는 날
지금부터 그날 그리움 다하는 날
그날엔 세월아 돋보기 쓰고 삭신이 쑤시고
나이 들어 더 쭈글쭈글해져도 우리 세월은
변함없이 제 자리에 있으려나...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똑소리식당에서,이응철현회장의 인삿말)
보고파 그리워하는 마음
내 오십년을 기다린다 한들
뭣이 힘들고 무엇이 그 보다 더한 보고픔 있을까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노래방에서,천순상전회장,송창수회원)
산을 넘어 보니
첩첩산중 더 큰 산이 기다립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득한 더 아래가 보입니다.
미워도 싫어도
이젠 편히 가고픈 길 가려하기에...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똑소리식당에서,이용봉전회장)
세월이 흘러
그리워 그리는 그림 하얀 여백으로 남는다 하여도
그 여백에 이제는 나의 삶 고운 그림으로 담고 싶습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똑소리식당에서,김주홍회원의 인사)
작은 화분
움틔운 꽃망울처럼
눈 하나 맑게 틔우고 나니
정말 해맑은 세상이 보입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똑소리식당에서,
이응철회장,이용봉전회장의 건배제의)
앞서 걷는 이
아직도 움켜쥐신 끈 못 놔 ..!
파르르 전해오는 전율
다 놓아두시라 전하며
편안히 작은 길 소박한 길 가고프다 전합니다.
이것이 나의 갈 길인가
미워도 싫어도 이젠 편히 가고픈 길 가려 하기에...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시외버스터미날뒤 똑소리식당에서,
오동균,한만수,이원기회원)
세월이 흘러
그리워 그리는 그림 하얀 여백으로 남는다 하여도
그 여백에 이제는 나의 삶 고운 그림으로 담고 싶습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강정헌,이용봉,
이상선,박노화,이응철,이원기,이창녕,김주홍,임용순회원)
미워
다 미워한다해도
흐르는 세월조차 미워한다 하여도
나..
그리울 때 마다 되짚어 오르고 또 오르면
언젠가는 다다를 날 있으리라 믿고 살아가려합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즐거운 회식시간)
아프고 쓰려도 이젠 다 놓아 촌부로 살고 싶습니다.
시골 아낙 머리에 수건 동여 메고 새참 머리에 이고
오가는 모습 그 곳에 살고 싶은 날입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유성 똑소리식당에서,이원기,오동균회원)
해변
모래알 수 만큼
세월이 지나
그리움 다하는 그날이 오거들랑
콧노래 부르며
오십년 고개 오르고 또 오르려 합니다.
옹기에 묻어둔 미소, 여인의 노래 들어가며...
욕심부려 우주의 시간을
다 담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직 당신에게
조용한 아침이 되고
거룩한 저녁이 되는
알뜰한 기도이고 싶습니다.
욕심부려 많은 사람의 축복을
다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직 당신에게
그윽한 향기가 되고
은총의 빛깔이 되는
조그마한 목숨이고 싶습니다.
▲.유성초등학교 제38회 2004년11월 월례회의
(2004년11월13일-아산 현충사에서,오동균회원)
- 길 -
매번,
마지막을 꿈꾸며
나서는 길
어디로 가야할지
마땅히
정해진 곳 없어
당혹하지만
떠나지 않고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막다른 상실감
발길 닿는 대로
돌고 돌아
바다 보이는
외진 숲 속 마을
시인의 눈물
잠들 곳 찾아간다
삽입곡은...
♪♬~그리움 가득한 노래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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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모임은 바쁘신중에도 동기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협조하여 주신회원님들께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동균 친구 고생이많구먼... 많은 친구들이 만날 수 있는 멍석을 편다는 사실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고생만이했내요덕분에편이집에서소식볼수있어
연락이 안되어 참석을 못한 친구가 있어 아쉬움이 남았네, 2개월 후 다시 만날땐 더많은 친구를 만날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