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장마는 참 착하기도 하다..
평일에 비오고 주말엔 활짝 개어주니..
장마기간인데도 주말 라이브작업을 할 수 있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캐리커처를 그린 후 모델이나 주문자에게 전달하기 전..
먼저 그려진 그림에 대해 어느정도의 분위기를 암시해두는 게 좋다..
어떤 느낌과 분위기로 그림이 그려졌는지..
예쁜 그림이 아닌 재미있게..그리고 누구나 자신 스스로의 얼굴에 익숙치않아
상당히 낯설거라는 이야기들을 하므로써 미리 기대치를 타협해 놓는것이다..
그림작업이 진행되는동안
모델과 동상이몽을 꾸지않도록 충분히 교감하면서..
대화를 통해 그 과정을 서로 즐기는것..
그것 또한 라이브캐리커처의 한 영역일것이다..


첫댓글 아 보기 좋네요..그림이요.....근데 왜이리 쌤처럼 툭툭이 안될까...아직 부족한 실력에..소심히 그려서 일까...이리그려보고 저리 그려봐도 쉽지 않더라구요..
소심한것보다는 그리기전에 대상의 전체가 이미 계획되어져 있으면 자신감있는 선이 나올겁니다..
훈련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니 즐겁게 그려가시길 달무리님^^
쌤 캐커는 이런걸 예술이라 하는구나 라는 말이 나오게 합니다~^^
더 좋은그림을 많이 보다보면 안목이 더 높아져가실겁니다..땡큐 에스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