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고품격 저비용 장례 세미나 연다

[스티그마]

하이패밀리, 고품격 저비용 장례 세미나 연다

4월 1일(월) 오전 10시 하이패밀리 양평 캠퍼스에서

교회가 사용해 볼 표준 장례 지침도 나눠

하이패밀리가 2024년 4월 1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이패밀리(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잠실2길 35-55)에서 ‘인생은 원드풀 떠남은 뷰티풀’이란 주제로 고품격 저비용 상·장례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와 교회 장례위원을 대상으로 하며, 150명을 등록받는다. 회비는 7만 원(식사비 포함)이다.

참가자에게는 ‘엔딩 플래너 아카데미’ 등록 시 단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천 년 동안 바뀌지 않고 요지부동인 장례문화를 바꿀 수는 없을까?

현재의 장례 형태는 기독교 장례임에도 불구하고 유·불교 무속 신앙의 혼합 장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얼굴조차 볼 수 없는 비대면 장례,

목회자 아닌 장례지도사 중심이 돼 버린 장례,

판에 박힌 시신 처리형 장례,

장례식 한 번 치르려면 수천만 원이 든다는 고비용의 장례에 힘겨워하고 있다.

하이패밀리는

“종교개혁은 ‘권위에 대한 믿음을 믿음에 대한 권위로 바꾸는 저항’이었다.

이를 위해 구습(舊習)에 대해 질문하며, 소통하고, 저항하여 바로잡아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게 종교개혁이다.”라며

“시대가 바뀌어 장례의 독립선언은 제2의 종교개혁과 같다.”라고 제기했다.

하이패밀리는 가장 아름다워할 교회의 장례를 성경 중심의 장례로,

고인과 유족들의 맞춤형 장례,

염습 없는 사후 메이크업,

국화꽃 되신 메모리엘 테이블로 품격 있는 장례문화로 바꿀 방안을 제시한다.

일찍이 하이패밀리는 결혼 주례 세미나로 결혼식 문화를 바꾸었다.

이번에는 장례 세미나를 통해

상업화된 병원 장례가 아닌 교회의 장례가 가능한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성경의 장례에 가까이 다가설 뿐 아니라 교회의 지역선교가 가능한 방법들을 나눌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 주강사 송길원 목사는 ‘상장례에 똥침을 놓다’라는 주제 강의에서 한국장례를 비평하며,

‘국가 장례표준을 말하다’라는 주제 강의에서 하이패밀리 장례를 소개하고,

‘레스텔이 피스톨이 되다’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한국장례를 저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래호 목사가 하이패밀리 장례시설 및 수목장 견학을 인도하며, 박돈희가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미 새로운 장례 모델을 선보여 온 하이패밀리 장례는 EBS 특집, 다큐(‘장례 희망,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나요? 2023.11.18.)를 통해서 전 국민에게 널리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교회 장례가 가능한 ‘RESTeL(시신 보관냉장실)’도 선보이게 되고 실제로 창직(創職) 활동으로써 ‘엔딩플래너’ 교육과정도 소개한다.

결혼식에 웨딩플래너가 필요하듯 장례에도 반드시 ‘엔딩플래너’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모든 교회가 사용해 볼 수 있는 표준 장례 지침도 나눈다.

이 장례 세미나를 준비하는 송길원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초고령 사회를 앞둔 교회도 노년 사역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뿐 아니라

품격 있는 장례를 통해 교회가 세상을 향해 힘 있는 목소리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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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신뉴스 KNC(http://www.kos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