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토) 11:00 부터 김천고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고 1, 2년 전반에 걸친 공개수업이 강석호 재단이사, 학부모 대표, 연구진, 동창대표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선 11:00-11:20까지 회의실에서 공개수업 안내가 있었고 강흥구교장선생님은 인사말에서 "학교 중장기발전계획수립의 일환으로 교육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한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들의 평소수업을 가식 없이 보여주어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에 참고 하겠다"고 했다.
3교시인 11:30부터 지정수업 및 일반수업 참관이 1, 2년 전반에서 있었다. 4교시 컴퓨터 1실에서는 연구진과 학생과의 면담, 수학실에서는 연구진과 학부모대표와 면담, 회의실에서는 전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오늘 수업에 대한 협의회가 있었다.
협의회에서는 지정수업을 하신 국어과 이병철, 수학과 장영수, 영어과 정학영, 사회과 김동국, 과학과 진은정 선생님에 대한 소개가 박종근 교감선생님으로부터 있고,
국어과 장학요원인 임준식 어모중 교장선생님께서는 논술지도, 우수학생 관리철저에 대한 조언이, 수학과 임상원 대덕중 교장선생님께서는 하위 학생 지도에 대한 지적이, 영어과 김순기 현서중.고 교장선생님께서는 원어민 교사 초빙에 대한 조언을 사회과 이문길 중앙중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 스스로 자료를 분석, 정리 해석할 수 있도록 하고 수준별 이동수업이 이루어져 수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되었으면 하는 조언, 과학과 오세만 김천여고 교장선생님은 의도적 교육환경 개선과 자기 성찰, 연수기회 확대의 중요성에 대한 조언의 말씀이 있었다.
협의회 후에 중식이 있고 동창회 대표와 학교 기획팀과 연구팀과의 면담, 부장교사와 연구팀과의 면담이 진행되어 학교 전반에 걸친 토의와 면담이 진행되었다.
학부모님들의 오늘 공개수업 참관 후의 소감은 이런 대화의 장이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 시설이 더 보완되었으면 한다. 급식 문제의 개선책이 제기되고 전체급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제안. 방과후학교의 수준을 더 높여 주었으면 좋겠다. 논술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 바란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 학생들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서라도 기숙사가 현대화 되어야 된다. 우수반 운영이 철저히 되었으면 한다. 진학지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논술,독서 지도가 실질적으로 지도하여 주었으면 한다. 전문논술교사를 초빙해 달라. 학교의 외형적인 면에만 치중하지 말고 실속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 학생과 교사와의 의사 소통의 채널을 만들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중에 급하고 제도나 의식의 전환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중장기발전계획의 수립 시행 전에 학교에서 중지를 모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