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의 세분화 모형은 프레스티즈 상품에 대한 소비 측면의 특성,그리고 가격이 프레스티지 척도로서 작동하는 정도에 따라 4분면으로 나눌 수 있다. 세분화 모형에서 세로축인 ‘자의식 타입’이라는 것은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인 영향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가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가로축은 가격이 프레스티지 척도로 받아들여지는 정도에 대한 것으로 이는 비싼 상품이 프레스티지 상품으로 간주되는 것이 아니고, 싼 상품이 프레스티지 상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가격이 높다는 것만으로 프레스티지 상품이 될 수는 없지만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고 해도 일단 가격이 낮으면 그 상품은 프레스티지 상품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이 두축을 이용하면 ①개인적 자의식-가격무관(헤도니스트,퍼펙션니스트) ②개인적자의식-가격유관(스놉효과)③사회적자의식-가격무관(밴드웨건)④사회적 자의식-가격유관(베블렌효과) 셀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세분화한 것을 요약하면 다음의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안도감을 느끼게 하라 – 퍼펙션니스트의 효과의 활용 2. 소비자의 감성에 충실하라-헤도니스트 효과의 활용 3. 과시욕을 실현시켜라- 베블렌 효과의 활용 4. 남들과 같아서 편안한 사람- 밴드웨건 효과의 활용 5. 남들과 달라서 즐거운 사람- 스놉효과의 활용
자의식의 첫번째 유형은 사회적으로 자의식을 가지는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외부에 어떻게 보이고 있는 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 지에 대해 대단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에 대한 주위의 평판, 사회대중의 합의 등에 따라 행동하고 의사결정한다.
자의식 타입의 두번째 유형은 개인적으로 자의식을 가지는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외부에 보이는 것보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느끼고 있는 것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스스로의 판단과 느낌에 따라 행동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