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 회장,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
최종수 석정장학회(신흥정밀) 회장은 11월 21일 신길3동 주민센터 다목적 실에서 신길3동 지역 내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종수 석정장학회 회장과 김숙희 고문, 최유정 사무국장, 이의섭 신길3동 동장, 1, 2 복지팀장, 행정팀장 그리고 홀몸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이날 소정의 성금과 떡, 파스, 건강식품을 세트로 준비해 전달한 최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73년 전에 부모님이 신길3동 동사무소 근처에서 나를 낳으셨고 도림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다”라고 신길3동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최종수 회장은 이어 “그런 인연으로 8년 전부터 3개(장훈, 영신, 영등포) 고등학교와 지인의 추천을 받은 학생 등 8명에게 각각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하기 시작한 이후 이를 지금(제8회)까지 이어오고 있다”라며 “특히 홀몸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길3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후원 성금·성품을 확대해 현재는 50명에게 전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종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라며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의섭 신길3동 동장은 “우리 구에서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라며 “특히 신길3동 지역 내에는 노후 주택이 많고 홀몸 어르신 1,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지역 내에서 어려운 이웃과 홀몸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부탁했다.
김숙희 고문은 “석정장학회 출범부터 함께했다. 그런데 벌써 8회째다”라며 “최종수 회장님과는 도림초등학교 4년 선후배 관계다”라고 석정장학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숙희 고문은 “최종수 회장님은 매년 2천여만 원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런 나눔문화가 확대되어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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