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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아 ! 모든것이다 나의 부족 함 때문이구나. 시어머니 경력이 한번도 없었으니까... 말 때문에 안좋게 느껴졌던것은 모두다 사과 하마. 말실수 라기보담은 말 한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듣는이가 심하게, 고깝게 느껴질줄 모르고 한 말들은 용서해라.
어머니는 변두리 라는 말은 했을 망정 먼지구덩이라는 표현은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이란다. 변두리 라는 말도 언짢다면 사과 하마. 어머니는 어린시절은 풍요로왔었지만 대학졸업못한 상처가 계속 남아있단다. 너 살림 차릴때 이사갈때 목돈 도와주지 못하는 자격지심이 많이 있단다. 능력있는 부모들 하고 똑같이 큰돈을 보란듯이 보태주고 싶은 마음 은 마음 뿐이란다.
그리고 아들 자랑 하는것이 며느리 듣기에 아들은 잘났고 며느리는 시원 찮다고 들리는 줄은 진짜 몰랐다. 잘난 아들 의 배우자 이니 너도 동등 하다 라고 해석 하는줄 알았다. 아버지가 관공소 일을 전혀 안보려 하니 내가 힘들었었다는 이야기가 너도 나처럼 해라 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혼수 요구는 순전히 아버지의 뜻을 반영해서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한것이란다. 1000이 왔다고 치면 500 돌려준 걸로 하면 500을 시댁에서 사용하고 500은 시댁에서 받은 걸로 해석 해야지 된다. 어머니 친정 식구 딱 두명 큰이모 영수 이모 에게만 인사 했고 엄마 아버지 누나 매형 옷 한벌식 샀고, 나머지는 권씨네 일가 40 가정(손주네까지) 에 이불선물로 택배 발송 하였단다. 인터넷 판매와 발송은 모두 누나가 삼사일에 걸쳐서 수고 했단다. 아버지가 원하는 모든 가족 에게... 아버지가 권시네 중에서 고령자 어른에 속하므로 꼭 해야 한다고 했단다. 그리고 80 만원이 남길래 너희들 절값으로 30 만원 50 만원 봉투에 넣어서 폐백때 준거란다. 어물 어물 그돈을 허투로 쓰진 않았단다.
권씨네 집안에서 박사 며느리 볼때 준거라고 모두들 이불 선물을 받고 기뻐 하고 있어. 우리집에도 아직 한개 남아있으니 필요하면 갖고 가도되.
며느리가 시어머니 말때문에 감정이 상한다니 나에게 충격적이라 머릿속에 따라다니니 힘들구나 모든것은 서로 사과 하고 풀어야만이 제자리로 가지싶으다.
헤정이도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면 서로 사과하고 화목 해야 만이 마음의 평화를 얻을줄로 안다. 여자들이 흔히 하는 4대 거짖말이 있어.
1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 2 절대 애낳지 않겠다 3 평생 시부모 안보겠다 4 죽어도 자식들 신세 안지겠다
흔히 하는 말이고 또 흔히 지켜지지 않는 말이지. 엄마도 모두다 했던 말 이란다.
나서방 이 너 찾아가고 하는 동안에 많이 마음이 풀렸지만 동기간 불목은 완전한 행복은 아니야. 그러니까 염두에 두고 아무대고 기회가 닿을때 다 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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