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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복식호흡 |
스트레스는 부정적 스트레스와 긍정적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라는 말을 쓸때는 원인과 관련된 의미와
스트레스의 효과와 관련된 의미를 뒤섞어 사용하는 오류에
빠지기도 합니다.스트레스의 원인과 스트레스의 결과는 전혀
다른것입니다.
이와같은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항상 유해한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는 개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죽음과도 같은 삶이며, 스트레스는 우리 인생을 값지고 풍요롭게 하는 요소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우리의 신체는 생화학적으로 반응하여,호르몬의 분비와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호흡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있어서는 호흡하는 특성을 보면 개개인의 의식정도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아프거나 감정이 격할 때에 호흡양식이 붕괴되는 경험을 하여 보았을 것입니다.
[musclopia의 보충설명 - "호흡양식이 붕괴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이렇게된다. 사람들은 스트레스의 형태나 종류와는 상관없이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본능적으로 호흡과 관련된 근육중에서 특히 복근과 요방형근에 강한 긴장이 들어가게 된다. 긴장은 곧 근육의 수축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복근과 요방형근의 긴장 및 수축은 호흡에 있어서 이 두 근육과 길항근관계에있는 횡격막의 기능(수축 - 횡격막의 수축이 흡기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이 상태로 호흡을 한다 하더라도 폐의 부피가 매우 적어진 상태로 시행되는 흉식호흡만 겨우 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으로 폐에서의 혈액순환 및 가스교환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절망에 잠겨 오열할 때나, 깜짝 놀라 숨이 멎을 때나 그리고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 숨을 씩씩거릴 때 정서가 호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좋은 실례들을 우리는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서와 호흡과의 관계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호흡의 양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체내에서의 생리적인변화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상태
또한 바꾸어 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musclopia의 보충설명 1-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에서 설명한대로 호흡이 붕괴되며 그로인해 뇌조직을 비롯한 인체의 모든 세포조직의 컨디션이 더욱 나빠지게된다.
즉, "정신적인 스트레스---> 호흡의 기능저하 ---> 육체의 병변 신규 발생 또는 기존 병변 악화"
라는 연결고리가 성립이되며 올바른 방법으로 이 연결고리를 끊지 않으면,
"정신적 스트레스--->호흡의 기능 저하---> 육체의 병 생성 또는 악화 ---> 육체적 병에 대한 이차적 정신적스트레스---> 호흡기능의 저하--->육체의 병 더욱 악화" 라는 악순환 고리로 발전한다.
이 악순환고리로 한번 돌입하면 교정이 쉽지 않으므로 악순환 고리가 되기 전 각 요소에 알맞는 올바른 대차방법을 강구 실행해야한다.]
[musclopia의 보충설명 2-
정신적 스트레스시 호흡 붕괴와 더불어 육체의 병변을 일으키는 일련의 반응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하에서는(나쁜 마음상태,예, 불안, 두려움, 불만족, 분노, 미움, 슬픔, 화, 서운함 등)
자동적으로 자율신경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모든 근육이 수축되므로 좋은 마음의 경우와 모든 것이 반대로 된다.
즉, 골격근의 긴장 과 뭉침현상이 증가되는데, 특히 목주변의 근육( 승모근, 흉쇄유돌근 등), 악관절근육(교근, 측두근, 익상근 등), 복부 및 허리근육(복직근, 복사근, 요방형근 등)이 피해를 입는
대표적인 근육이며, 그 결과는 매우 심각할 수 있다.
또 위장관내의 평활근의 기능 저하로 인하여 소위 소화불량, 흡수저하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인체내의 모든 조직과 장기에 분포되어 있는 크고 작은 혈관 과 도관 및 모세혈관내의 평활근이 긴장되어 결과적으로 모든관의 내경이 좁아지게된다.
결국, 소위 한방에서 말하는 그 유명한 "혈액순환이 안되요, 기혈순환이 막혔어요"라는 결과와 또 모든 장기의 기능저하현상(서양의학적 검사에서는 정상)을 초래한다.
나쁜 마음의 상태가 순간적으로 심했거나 또는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지금까지 현대 의학으로는 그 발생 원인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았던,
수많은 병, 예를 들면, 두통, 가슴앓이, 속 쓰림, 복통, 소화불량, 변비, 설사, 혈압상승, 당뇨병, 백내장, 뇌출혈, 심장발작 등이 갑자기 또는 서서히 발생할 수 있는 것도 알고 보면 골격근과 내장근이 순간적으로 나쁜 쪽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육체적 병(암 등)에 걸려있는 사람이 설상가상으로 마음의 상태까지 좋지 않다면(불안, 두려움) 병세가 악화되거나 회복이 훨씬 지연 될 것이다.
이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스트레스하에서는 교감신경흥분을 통하여 사람 몸의 모든 근육이 수축되기 마련인데 대상이되는 모든 인체 근육을 크게 골격근과 내장근으로 나눌수 있다.
골격근이 심하게 뭉치면 근육마다 특유의 통증 및 관절기능 장애(근막통증후군)를 일으키며, 내장근의 근육이 긴장하면 위에서 설명한대로 인체 각종 장기에 치명적인 병이 초래될 수 있다.
호흡과 관련해서는 골격근중에서 복부 및 허리근육(복직근,복사근,요방형근)의 과긴장을 초래하여
결과적으로 횡격막의 수축작용을 봉쇄하여 올바른 복식호흡을 붕괴시키게된다. 그러므로 위에서 설명한 대로 악순환고리에 빠져들 수있다.
이를 이기기위해서는 우리는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인체내 근육의 본능적 반응"에 대하여 잘 배워 익힌 다음 향후 스트레스를 느낄때에는 우선 호흡이 붕괴되지 않도록 즉 복근과 요방형근을 이완시키고 횡격막을 수축시켜 올바른 복식호흡을 잘 유지하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해야만 한다. 스트레스가 정신적인 것이라면 "결자해지"란 말이 있듯이 정신적인 차원에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도록 일차적인 접근을 해야하며 붕괴되기 쉬운 복식호흡을 의도적으로 잘 유지 실천을 통해서 스트레스하에있는 마음(software)과 뇌(hardware)의 기능이 되살아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야한다.
마음차원에서의 일차적 안정과 복식호흡 실천을 통한 충분한 산소 공급은 병적긴장상태에 놓여있던 다른 골격근및 내장근의 정상상태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게된다.
골격근이나 내장근의 심한 긴장은 마음의 이완이나 호흡만으로는 완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때에는 반드시 에어로빅운동 등의 여러가지 운동을 통해서 내장근이 정상화되도록 메디컬마사지, 메디컬 스트레칭등으로 골격근이 정상화되도록 해야한다.]
스트레스가 각종신체장애와 질병이 되게하는것은 개인의 나약한 의지 때문이 아니고 개인의 노력의 결과인
「 피로감이 누적되는것」 때문입니다. 피로는 생체에 특유한것이며, 과도한 노력에 따른 장애로부터 신체기능을
보호하려는 자기조절기제로써의 생리입니다. 피로를 회복시키는것은 휴식에 의하는것이 원칙이며, 피로에 빠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적피로로 인해 내/외적 자극에 대하여 한 개인이 감당할 능력이 약화되거나 그러한 상태가 장기화 되어
무력해지면 스트레스는 우리몸에 독이 되고 암이 되어 생명을 위협합니다.
복식호흡에서는 산소교환 진행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허파의 아랫부분에서의
허파팽창이 집중적으로 일어납니다. 횡격막은 어른 뿐만 아니라, 횡격막이 유일한 호흡수단인 어린아이에게
있어서도 아주 바람직한 신체기능입니다. 복식호흡은 가장 능률적인 호흡양식으로써, 횡격막이 수축할때 복부의
기관들을 아래와 앞쪽으로 밀어줍니다.
따라서 횡격막은 이렇게 규칙적으로 복부를 밀어 줌으로써 복부의 기관들을 압축하여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복식호흡은 신체의 주된 기능을 원활하게 할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비정상적인 증세를
치료하는 수단으로써도 유효한 방법입니다.
복식호흡은 휴식과 더불어 스트레스로인한 정서불안을 없애는데 획기적인 향상을 나타내 보여주고있으며, 이는 약물 치료에 의하여 야기될수 있는 부작용이 전혀 없는 우수한 치료요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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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clopia의 오류바로잡기 - 이 설명에서는 마음을 평온함과 감사로 채우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올바른 자세로 복식호흡을 잘 하는 사람중에는 슬퍼하거나 초조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하고 있고, 흉식호흡을 하면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람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적은 본말을 왜곡하고 있다고 이 musclopia는 강하게 지적한다. 이 세상에는 복식호흡의 "복"자도 모르면서 감사하고 행복한 생왈을 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흉식호흡을 하고 있다고 모두 다 마음의 초조와 불행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초조하거나 불안하거나 감사하거나 행복하거나 등등의 감정적인 문제는 일차적으로 호흡에 종속된 문제가 아닌 것이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여러가지 인생요소( 대인관계, 업무, 경제, 외모, 욕망등)에 의하여 일차적으로 감정의 변화를 느낄수있는 것이며, 사람의 감정의 변화는 하루에도 몇번 씩 바뀔 수도 있고 또 아주 가벼운 감정의 상태로부터 분노 또는 희열등으로 표현 될 수 있는 극단적 감정의 정도까지 그 스펙트럼이 아주 광범위하다. 호흡이 감정을 일차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아니며 일차적인 감정의 변화가 특히 악감정상태가 호흡에 악영향을 강하게 미칠수있어 그 호흡의 악영향상태가 지속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전반적인 육체 컨디션이 더욱 나빠지므로 이를 눈치챈 정신(마음)은 더욱 악감정의 상태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위의 설명은 "일차적인 감정(마음)상태 ->호흡에 영향"의 관계를 무시한 채 "이차적인 호흡 -> 마음에 영향을 끼침"을 더욱 강조함으로써 이 글을 자세히 읽는 분들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가 쉽다. "마음을 일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호흡을 해야한다. 마음을 조절하는 힘이 호흡에 있으므로 호흡의 위대하고 성스러운 것이며 호흡수련의 종국적인 차원은 거의 종교적수준에 이를 수 있다" 라고 .... 이런 오해를 말이다. 이말은 완전 틀렸다.
musclopia도 복식(단전)호흡을 환자들에게 강하게 강조하는 몇 안되는 의사들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호흡자체가 사람의 정신을 일차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아니며 정신, 혼, 영적인 측면은 분명 따로 일차적으로 존재, 작용하는 것이며 정신과 함께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육체적 생명을 영위하기 위해서 호흡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피조물( 또는 생명체)이다.
호흡을 하게 되어있으나 그 개체가 보다 나은 방법으로 호흡하느냐 혹은 보다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호흡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가능하면 보다 나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인생의 건강에 더 낫다는 뜻이다. 부연하면 , 내가 늘 강조하듯, 나쁜호흡에서 더 나은 복식(단전)호흡으로 바꾸는 행위 자체 조차도 마음차원에서의 배움과 깨달음과 결심이 선행되는 것이다. 즉 호흡이 마음을 바 꾸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호흡을 바꾼다는 뜻이다. 다만 지혜로운 마음의 선택과 올바른 육체적인 호흡 이 두가지를 갖춘다면 그 어떤 인생의 상황에서라도 반대의 선택을 했을 경우보다는 더욱 아름답고 효율적인 건강한 인생을 영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과 호흡의 요소를 가지고 인류 전체를 분류한다면 대략 다음 4가지 조합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지혜로운 마음 + 복식호흡
2. 어리석은 마음 + 복식호흡
3. 지혜로운 마음 + 흉식호흡
4. 어리석은마음 + 흉식호흡
물론 1.의 경우가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 할 가능성이 많고,
4.의 경우가 가장 불행한 삶을 살 가능성이 많다.
물론 마음과 호흡 이 두가지의 요소 이외에도 다른 수많은 행복의 조건이 존재하겠지만
우리 모두가 인정할 수 있듯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의 사람의 마음이다" 라는 명제를 대입한다면 위의 4가지 분류는 대체로 맞을것으로 본여진다.
마음과 호흡의 문제를 다시 알기쉽게 다른 예를들어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좋은 호흡과 나쁜호흡은 마치 똑같은 자동차 2대중(굳이 똑같은 차가 아니어도 됨, 어차피 똑같은 인간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한대는 정품연료를 사용( 좋은 호흡)하며
다른한대는 불량연료를 사용(나쁜호흡)하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다. 똑같은 차(사람)를 연료만 다르게(호흡조건) 다른 운행조건은 똑같게 계속 운행한다면 불량연료를 사용한 차는 엔진계통의 고장이 정품연료를 사용한 차보다 더 잦을 것이다. 그러므로 불량연료를 사용한 차를 늘 운전하는 운전자의 마음은 더욱 짜증이나는 결과를 초래하여 어쩌면 그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 더욱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바뀔 공산이 크다.
이 비유에서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비유될 수 있을 것인가?
호흡을 연료로 비유했다면 마음은 곧 운전자의 조건 도는 운행습관이라고 볼 수 있다.
동일 차에 동일 연료를 사용한다고 해도
한달에 무려 만킬로 이상을 달리는 직업을 가졌고 항상 급정거 급출발 과속을 일삼는 운전자이며 그가 달리는 도로는 대부분 험한 산길도로라면 그 차는 곧 어떻게 될 것이며 그 차를 모는 운전자는 또한 곧 어떻게 될 것인가? 아무리 정품연료(좋은 호흡)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운행조건(마음을 짓누를 수 있는 외부조건들)과 운행습관이 나쁘다면(마음을 나쁘게 먹으면- 일차적인 요소, 좋은 운행습관을 갖추고 있다면 여타 운행조건이 나쁘다 하더라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동차(육체)의 수명과 와 운전자의 건강(이차적 마음의 악영향)은 불 보듯 뻔한 것이다.
나쁜 조건과 나쁜연료 나쁜 운행습관은 아마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비록 나쁜 조건일 지라도 좋은 연료를 쓰고 좋은 운전습관을 고수한다면 그 결과는
바로 "인간승리"로 나타날 것이다.
연료조건을 호흡의 조건으로 비유한다면, 연료를 어떤 것으로 사용할 것인가? 결정을 내리는 것 조차 운전자의 운행습관(사람의 마음이 비유됨)에의해 결정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