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9월 16일 금요일 *********
추석 연휴에 어딜갈까 하는데 거의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 그나마 서울쪽만 좀 덜온다고
나와 있길래 대구에서는 가기 싶지않은 북한강도 볼겸 j3 수도권지부산행에 따라가기로 했다.
송림대장 숙식제공 이라네, 밤새 걸릴려고...ㅎㅎ
근데 참 부지런한게 탈이다.
차표 인터넷예매 하면 되는데 나가서 돌아다니는 김에 싶어서 동대구역 가서 자동판매기에
뽑았는데 아침에 그걸 들고간 가방에 두고 가서 택시타고 왔다리 갔다리 땀만 한바가지 흘리고
차문 닫겨서 다음차 탈까 하다가 괜히 다른분 기다리게 할까봐 차표 반환하고 나왔다.
비는 시작됐는데 자판기 커피한잔 마시면서 생각좀하고 팔공산으로 바로 갈까하는데 또 잔돈이 없네
오늘은 안되는날.
집에 와서 베냥 벗어 놓고 아끼는 물병 물한통 도망가고 없고
전 몇조각 담고 마트 캔맥주 2개 사고 뒤산으로 갔다.
집10시반 출발
촐발할때는 성암산으로 해서 덕원고로 내려올려고 갔었는데
맥주마시고 밤줬고 하는바람에 시간도 가고해서 진밭골로 내려왔다
집에 오니 4시반이네.
6시간 비 맞고 보니 열 다 식었네.ㅎㅎ
비오는날 수성못 풍경.
출발지
올라가면서 거울이 있어 내모습 한번 보면서...
언제 가도 이쁜길
법이산 봉수대
앉아 있는 옆에 색깔이 넘 이쁜꽃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네.
배는 고프고 비맞으며 맥주 두캔 까면서 한시간 반정도 앉아 놀았는곳.
비슬산 조화봉이 안보이네.
가을억새
용지봉 정상석 오기전 선돌님 만났다.
갈길이 운무에
여긴 봄에 이쁜길인데.
밤이 떨어져 있길래
진밭골로 내려 오면서 흰색은 처음본것 같은데 패랭이꽃
오늘 수확한것
출처: 대구 등고선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디디
첫댓글 저도 금오산서 주워온 밤 삶아 먹었어요~비오는 날~동네산 좋아요^^
조용하니 운치 있고 조치요. ㅎ
용지봉이나 따라갈껄~~ㅎㅎ
그래도 영알이 좋지요. 조금만 참고 계속 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
밤도 주우셨군요?? 밤 맛은 어때요 맛있나요?? ㅎㅎㅎ저도 그짝에 밤 주우러나 갈까요?? ㅎㅎㅎㅎ
밥 삶아서 소주 2병으로 밤새 영알 실크 잘 걷고 있나 응원 했지요. ㅎㅎ
@라라 ㅎㅎㅎㅎㅎㅎ우야둔동 감사드립니당~~^^
첫댓글 저도 금오산서 주워온 밤 삶아 먹었어요~
비오는 날~동네산 좋아요^^
조용하니 운치 있고 조치요. ㅎ
용지봉이나 따라갈껄~~ㅎㅎ
그래도 영알이 좋지요.
조금만 참고 계속 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
밤도 주우셨군요?? 밤 맛은 어때요 맛있나요?? ㅎㅎㅎ
저도 그짝에 밤 주우러나 갈까요?? ㅎㅎㅎㅎ
밥 삶아서 소주 2병으로 밤새 영알 실크 잘 걷고 있나 응원 했지요. ㅎㅎ
@라라 ㅎㅎㅎㅎㅎㅎ
우야둔동 감사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