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람들은 장례식장[葬禮式場]
에서도
잔치 커피[Coffee]를 마신다.
달짝지근한
믹스 커피[Coffee]를
섬사람들은
잔치 커피[Coffee]라고 하는데
장례식장[葬禮式場]에 조문[弔問]
가서
식사[食事]를 마치면
부름씨하는
사람이 와서 묻는다.
녹차[綠茶]?
잔치 커피[Coffee]?
잔치 커피[Coffee]하고 주문[注文]
하는
순간[瞬間]
장례식장[葬禮式場]
"장[葬]"자는 휙 날아가고
순간[瞬間]
예식장[禮式場] 으로 탈바꿈한다.
명복[冥福]을 비는 마음이야
어디 가겠냐만
왁지지껄 흥성[興盛]스러운
잔치판이 된다.
보내는
상주[喪主]도
떠나는 망자[亡者]도 덜 슬퍼진다.
섬에서는 장례식장[葬禮式場]의
죽음도
축제[祝祭]가
되어
섬에서 죽으면
죽어서
떠나는 날이 잔칫 날이다.
망자[亡者]를 데리러 온
죽은
영[靈]을 저승으로 인도[引渡]할
저승사자도
달콤한
잔치
커피[Coffee]에 중독[中毒] 된다.
- "詩人" : "김수열" 詩 -
DANCE : Zerjav. Karcagi. : Championship.
편집 - 비주(匪周)
| |
첫댓글
망자[亡者]를 데리러 온 죽은 영[靈]을 저승으로 인도[引渡]할
저승사자도 달콤한 잔치 커피[Coffee]에 중독[中毒] 된다.
비주(대구수성구) 님 안녕 하세요?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비주(대구수성구) 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자료를 올려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샬롬 !! 주님 은혜가 풍성한 금요일 춥네요
멋과 맛 향기로 즐거운 시간을 웃으며 보네고
눈오네요 눈길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