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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두부와
가을이라 더 맛있는 다양한 버섯을 듬뿍 넣고~
뜨끈하고 얼큰한 두부 버섯전골을 만들어서 왔어요 ^^
지난번 맛집으로 소문난 안성의 어느 손두부집에서 두부전골을 먹은적이 있는데
완전 제스타일인거예요ㅋㅋ
보통 두부 전골집에 가면 고기나 만두 등을 넣어서 끓여 주는 경우가 많은데,
전 고기나 만두 들어간 두부 전골은 별로거든요.
근데 그집은 딱 두부와, 버섯, 그리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나름 맛집 레시피 따라한 두부버섯 전골!ㅋ
만들어 보아요 ^_^
*재료*
두부 1모, 양파 1개.
새송이,표고,황금송이,느타리 버섯 조금씩.
대파, 청양고추 조금.
멸치다시마 육수 3컵, 고춧가루 1, 국간장1, 새우젓 1, 다진마늘 1.
(밥숟가락 계량)
버섯은 취향껏 준비하면 되어요~
전 새송이,표고,황금송이,느타리 버섯을 준비했어요.
버섯은 깨끗히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 놓구요~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드는데.
멸치, 다시마 외에 대파, 청양고추, 무 등, 집에 있는 각종 재료들을 적극 활용하면
좀더 시원한 육수를 만들수 있어요 ^^
육수가 만들어지면
건더기는 건져낸 다음, 다진마늘 1, 고춧가루 1, 국간장 1, 새우젓 1 스푼 정도로 간을 맞춰 주어요.
보통은 전골에 재료를 모두 넣고 육수를 부어서 간을 맞추는데,
이번엔 두부와 버섯을 모양내서 끓여 내느라 육수에 간을 먼저하고 따로 준비해 봤어요 ㅎㅎ
육수를 만드는 사이 두부는 큼직하고 두툼하게 썰고,
양파도 적당히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어슷 썰어 준비한 다음,
전골냄비 바닥에 양파를 먼저 골고루 갈아주고,
양파 위에 썰어 놓은 두부와 버섯을 모양내서 빙~둘러 넣었어요.
그런 다음, 미리 준비한 육수를 부어서
보글보글 한소끔 끓여 내어요~
두부와 버섯은 금새 익으니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구요~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하면 되지요 ^^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 넣어서 마무리 하면 완성~
보들보들 보드라운 두부와
쫄깃한 버섯,
그리고 새우젓의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까지 ^^
간단한 재료로 맛집 부럽지 않는 일품요리 두부버섯 전골이 뚝딱 만들어졌어요 ㅎㅎ
오늘 저녁엔 따끈한 두부 전골 한번 만들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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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련꽃님은 음식점을 하셔도 성공하실 것같습니다. 마침 야근 중 식사시간이라 침이 넘어갑니다.ㅎ.........
제가 재일 좋아 하는 두부버섯전골오늘저녁에 했서 먹을께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