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살귀 (일명 : 물귀신) 넋 건지기
출처: http://blog.daum.net/jjj3809/163
제자님들의 점사중에 수살귀, 또는 물에 빠져서 돌아가신분의 영혼이 접신되어
으슬으슬 춥고 덜리면서 더러는 해꼬지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때론 돕기도 하지만,,,)
제자님 본인에게는 용궁줄로 오신 선관님들이 계실겁니다.
이런 이런분들을 풀때도 동일합니다.
예전에는 실제 사고장소의 저수지나 강에 가서 넋 건지기를 한것을 여러님들도 아시겠지만,
요즘에는 경비소요가 부담이 되어서 그런 것조차 하는 사람들이 드물지요.
그래서 대응편으로 기도를 하거나 대치장소를 택해서 일을 하게 되는데,
1. 먼저 저수지나 한적한 장소를 선택한다.
(죽은 자리로 가는것이 원칙이나, 그럴수 없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기도로써 자리선택이 최선)
2. 신당에 고 하고 (방법은 전과같음)
3. 준비물은 제물, 고베2필 사자고베1필, 넋석작, 위패, 뚜겅있는 밥그릇
(녹쇠, 또는 스테인레스 그릇) 조선낫, 대나무 5미터 이상 (끝있는것으로...다가....)
4. 진설을 하고 용앙청을 하고, 기도절차의 준례로 한다.
5. 고베의 끝에는 그릇속에 쌀을 넣고, 위패넣고, 노자돈을 넣고 뚜겅덮고 밀가루를 개어서 뚜겅을 막고,
고베로 빠지지 않게 꽁꽁 묶어서 조선낫을 묵는다.
6. 모년 모월 모일에 모 영가의 넋을 건지려하니 통총하소서 하면서 물속에 그릇쪽을 넣는다.
7. 지금부터 주의한다.
물밖에 있는 고베를 대나무(신장대)에 묶고 빌면서 또는 경문을 하면서 기다린다.
8. 신장대를 잡고있는 (동시에 고베도 잡고있음) 신제자는 강신이 되면서 몸을 흔들고, 뛰고,
때에 따라서는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 주위의 다른 제자가 잘 붙잡아야 한다.
자칫하면 넋 건지러 갔다가 일 치룰수도 있다.
9. 그럴 때 사용하기 위해 다른 고베1필을 미리 신제자 허리에 감고 또 다른 끝은 주위의 제자나 사람들이
허리에 묶고, 신제자가 절대 물에 빠지거나 들어가지 않게 잘 잡아야한다.
강신을 하면 장정들 몇명이 나서야 될 때도 있다.
10. 그래서 천천히 물에서 고베를 끌어 올린다.
(일용수 하면서 이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생각과는 달리 많이 걸린다.)
11. 다 올려 놓으면 고베를 풀어 그릇을 정성스럽게 열어보면
신기하게도 머리카락 등이 들어 있음을 실제로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런과정을 몇번씩 하는 제자들도 있다.
12. 그다음은 일의 종류에 따라 절차를 밟으면 된다.
간략하게 적은거니...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