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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에서 방문객들이 커피 볶기 체험을 하고 있다. 녹차의 본고장인 하동에서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이 새로운 커피문화의 정체성을 제시하며 지난달 28일 공식 개장했다. ‘양탕국’이란 조선말엽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커피를 민중들이 ‘서양탕국’이라고 붙인 말이다. 하동군 적량면 동리 일대 2만3000㎡의 산자락에 자리 잡은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은 대표인 홍경일(48) 씨가 지난 2004년 이 곳에 터를 잡고 9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조성됐다.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에는 현재 엔자임카페(발효효소 전문카페), 갤러리카페,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카페, 양탕국 카페관, 로스팅 체험장, 도자 체험장, 지리산삼화골 산채음식연구회 등 시설과 모임이 갖춰져 있다. 커피 볶기와 내리기, 바리스타 체험, 생태 체험 등을 숙박을 하면서 할 수 있고, 양탕국식 커피 추출법을 통해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홍 대표는 “커피에도 우리 것이 있고 우리 문화가 내재돼 있다”며 커피에 우리 문화를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향후 지역주민과 연계해 영농법인을 만들어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이를 브랜드화해 한국형 커피문화를 수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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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소식 잘 보고 갑니다.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