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방 맴버는 방으로 와서 왠지 저는 서먹함이 있어서 대화하지 않고 TV 조금 보다가 바로 취침 )
대바람형님 키코형님 키코형님 후배 현상범형 4명이 같은 방에서 취침.
( 위 방분들은 얘기를 많이 하신거 같은데 제가 글을 쓰는 관계로 내용을 몰라서 패쑤! 한가지 알고 있는 내용은
대바람 형님이 제일 늦게 주무신거....
대바람 형님 왈 - " 난 4시간 잤는데...하나도 안 피곤한데...왜케 졸리지??ㅋㅋ"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ㅋㅋ)
올라서니 키코형의 한마디. "멍군~~~ 씻었어?" "아니요~ 밥 먹고 씻으면 되죠~" 라고 하자
키코형과 태형이형의 말말말
너 밥 먹고 와서 씻으라고 하면 어차피 바다 들어가서 샤워장 갈껀데 그때 씻죠라고 할꺼지?ㅋㅋㅋ
(네~ 속마음은 그렇습니다.ㅋㅋㅋ)
밖에만 나온면 왜케 씻기가 싫어지는지...귀찮습니다.
다들 기상해서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집]으로 아침밥 먹기로 결정하고 밖을 보니...비닷!!!!!!!
드디어 공구한 혼다우의를 테스트 할 기회가 왔습니다.
전부 우의를 입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맨밥님후배가 나와서 하는말.
후배 - " 저..... 경보기가 고장난거 같아요~ " "헉!"
? - " 그럼 서울까지 삐용삐용 하고 가야되는건가?ㅋ "
키코 - " 그래~? 나 충전기 가지고 온거 같은데~ 일단 밥먹으로는 텐덤하고 와서 찾아봐야겠는데 "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집 도착
주문을 하고 멍~ 때리고 있는 저.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형님들과 맨밥누나도 맛있다고들 하더군요... 솔직히 전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순두부가 쌩으로 나와서 장을 타서 먹는건데 무슨 맛인지 몰라서 그냥 괜찮은데요~라고만 했죠
저 빼고 다른분들은 맛있게 아침 식사하고 오랜~~앤만에... 먹는 모닝자판기커피 와후~ 근데 맛은 별루...고 기분만
좋더군요~ 커피한잔하면서 대화시작. 비오는데 어떻게 할까요? 비닷물에 들어가기도 거시기하고...
그럼 일단 11시에 수영결승 있으니깐 그거 보고 나오져~ 다들 ok~ok~ok~
숙소로 와서 11시까지 TV시청 중 이죠~
오락프로를 보고 있는데 웃기는 연예인 메니져에 대해서 나오는데 배꼽 좀 잡았습니다.
박태환의 결승전!!
믿을수없는 펠퍼스 쉐리. 턱에는 아가미가 있고 발가락 사이사이엔 지느러미가 있는 돌연변이놈이 우승
그래도 박태환은 준우승. 잘했다~ 인간이 돌연변이는 이길수가 없지....퉤퉤퉤
아쉬운 박태환의 경기를 보고 전부 짐을 들고 일단 속초욕장으로가서 이미지샷(그래도 바다에 왔다는..)를 찍고
일단 비가 오는 관계로 가평으로 가서 물놀이 하자고 결정하고 가평으로 고고싱~
비가 오고 중간중간 차량정체 피로도 축적 중의 라이딩 최악의 조건이 였죠
그래도 일단 달렷!!
몇번의 휴식에서 산 옥수수를 점심으로 해서 휴게소에서 먹고 있는 우리...
앉아서 얘기중에 내 몸쪽으로 벌이 날아 다니고 있는중.. 난 모르고 있는 상태
맨밥 - " 어! 벌~!"
멍군 - " 어?! (눈으로 확인중!)"
맨밥 - " (퍽!) "
모두 - "푸하하하하하하~"
상황을 정리 하자면 벌이 저의 가슴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맨밥님이 벌을 발견하고 잡으려고 했으나
그 행동은 잡으려고 한 행동이 아니라 꼭! " 알통쪽 팔을 치며 야~ 야~ 저리가~" 이런 행동 때문에 모두 ㅋㅋㅋㅋ
상황 정리가 되고 다시 출발!
비가 내리고 속도는 60~70 점점 졸음신 제 어깨까지 내려오려고 하는 순간 앞에서 목격한건
옆에서 버스의 웅장한 엔진소리가 우~~웅~~ 하고 지나가는데 키코형의 졸고있는 모습을 발견.
키코형도 놀라서 재빨리 졸음을 떨쳐 버리고 다시 라이딩...그러나 저 아직도 졸음신과 싸움 중이죠
이제는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비가 와서 안전한게 최고기 때문에 쉴드를 과감하게 올려버렸습니다.
비 때문에 눈이 따가워서 티맥의 스크린 뒤에 숨어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옆에서 다가 오는 태형이형!
"야! 졸지마!" "엥? 난 안자는데...ㅠㅠ"
나중에 얘기 했지만 태형이형이 졸려서 했던거였습니다. 푸하하하
양평과 가평의 분기점에서 일단 가평쪽으로 이동해서 가고 잇는데 어디서 마니 본 길이 나오더군요
그 곳은 바로 유명산길... 일단 유명산 정상쪽으로 올라가서 장실 좀 보고 사진 한방찍고 나니..시간은 약 5시경~
대부분이 저녁 식사를 하고 복귀하자는 의견으로 인해 유명산을 내려와 [온누리 장작구이]로 이동.
온누리 장작구이에서 식사를 끝으로 각자 복귀~
= 투어후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한거기 때문에 이해해주세요~ 맨밥누님 후배 이름이 완호였던가요? =
= 완호군이 막내로 투어에 참여했는데 저랑 대화를 마니 하지 못해서...내용에 마니 안나와서 미안~ =
= 그래도 완호군과 LED에 관한 대화는 했는데 전체적이 내용이 아니라서 적진 않앗습니다.^^ =
첫댓글 잘봤습니다. 멍군님 기억력 대단 ㅎㅎㅎ
그냥 기억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빼먹는 것도 있을거같은데,,,기억이 안나서 잘 모르겠네요
저도 갠적으로 속초에서 학교다녔지만 그 순두부 별로안좋아합니다 ㅋ 그냥 빨간순두부가좋다는. 요즘 당일치기로 속초 대전 동막 댕겨왔는데 동막갔다올때는 밤9시출발 새벽3시복귀였는데 졸려죽는줄알았어요 ㅋㅋ 실드올리는거 매우공감 ㅠㅠ
졸리실땐 쉴드를 과감하게 올려주삼!!!
멍군이 투어후기 수고햇스요~...^^
일하면서 쓰느라 2일차 쓰는데만 3시간 넘게 걸린거 같아요~ㅠㅠ
넌 소설가해..
ㅋㅋㅋ 결국 멍군님이 쓰셨어...ㅎㅎㅎ
막내의 비극이죠...귀찮은 일은 항상 막내가..후하~ 기억해내느라 머리에 쥐날뻔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