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너무 빨리 먹었나 보다 새벽에 일어나 2시간 이상 복식호흡하고 요가에 가까운 운동을 하고나니 피곤해 낯잠을 잤으면 했는데 4시경 금촌에 있는 치과 몌약이 5시 란다 그동안 자꾸 까먹고 못갔던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여권갱신 및 존엄사 신청을 하고 금촌에 가려 했더니 왠걸 코스코와 농협에 들려야 한단다 존엄사 처리는 아예 접고 우선 상암동 서부운전 면허장에 갔더니 나이가 많아서 치매 검사를 하고와야 한단다 아마도 가르쳐 주는 전화 번호가 덕양구 보건소 같은데 이번에 포기하고 덕양구 구청에서 여권이나 갱신 했다 여권갱신하니 늦은점심때라 기웃기웃 식당 가를 돌다가 부대찌게 집에서 찌게가이닌 전골2인분을 시켰는데 둘다 많이 먹질 못해 많이 남겼다 .시간상 코스트코는 안되고 농협에서 이천쌀을 꼭 사야 한다고 해서 시간이 되니 않되니 또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옷 가고 세은네로 바로 갔다가 한참후에 치과에 갔다 그런데 의사와 병원이 조금 이상하다 병원도 낡았고 의사도 낡았다 (? ) 의사는 옜날 약장수 같으며 중국 교포티가 좀 나는 것 같다 손님들에게 쉽게 길게 자세히 설멩을 해주니까 친절하고 많이 아는 것 같은데 돈은 많이 못 벌어 궁색한듯 하고 손님은 많다 어째든 검사를 마치고 다음주에 또 오란다 치과에서 나오먼서 금촌이라 병근이 생각이 난다 다음주에는 한번 봤으면 좋겠다 야당으로 다사와서 도이와 택수를 만나 옜날 생각나는 채선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옜날 채선당이 아니다 월낭식 쌈집 또는 야채 셀러드빠집으로 변질 되어 옜날 생각이 안난다 대신 남자 혼자서 고기만 배달 해주고 모두 쎌프라서 인건비는 많이 줄겠다 어째든 국물 음식이라 너무많이 먹었더니 낯에 먹은 부대찌게와 어울려 설사 우려를 했는데 이니나 다를까 집에 도착하니 기관총 설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생각보다 계속되지 않는다 그만큼 좋아 졌다는 이야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