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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광덕스님 시봉일기 광덕스님 시봉 일기 8권- 시봉 이야기 8. 화두- 구품화(九品華) 석경옥|우바이, 불광사
보문 추천 0 조회 62 14.05.07 21:10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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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5.07 21:17

    첫댓글 몸이 많이 불편하실 때의 일화입니다. 힘이 드시는데도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렇게 주옥같은 법문을 주셨습니다.
    우리들같이 화두를 들고 앉아 고민할 여력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화두 처럼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염하고 또 염해도 지혜를 깨달을 수 있다는 희망!
    순간순간 엉뚱한 생각이 살짝 들어와 앉아 있으니 또 정신을 번쩍 차리고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14.05.08 00:37

    마하반야바라밀 염불의 뛰어남을 이 글에서 다시 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마하반야바라밀을 일심으로 염해서 지혜를 깨달아 보살행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이 보현행원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 합니다..그러니 마하반야바라밀 즉 보현행원 이군요..근기가 약한 중생들은 화두타파에 일생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보현행원 행하는게 빠른길~~...감사합니다..마하반야바라밀.._()()()_

  • 14.05.08 07:18

    감사합니다. 아난존자께서 부처님말씀을 듣고 전하신 것처럼 우찌 이리 귀한말씀 놓치지 않고 잘 전하실까요. 세세생생 전해지길 ~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_()()()_

  • 14.05.08 07:46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 14.05.08 09:14

    큰스님의 오늘 법문은 수행하는 분들에 굉장히 도움되는 법문입니다. 큰스님 말씀 하나하나가 하나도 버릴 게 없지만, 오늘 법문은 특히 간화선 수행자에게 굉장히 도움되는 법문입니다. 제 댓글을 잘 보시고 이웃들에게 전해 주세요.

  • 14.05.08 09:15

    1."문구마다 해석을 하려고 하고 분별을 하려고 하면 도는 십만 팔천 리나 멀리 도망가는 거야"-화두는 본래 목적이 생각의 분별을 끊게 하는데 있어요. 그래서 말도 안 되는 말을 던지는 겁니다.

  • 14.05.08 09:18

    불교에서는 이 세상이 출현하는 걸 중생의 <한생각 망념>에 있다고 봅니다. 아무 생각 안하면(?) 아무 것도 안생기는데, 공연히 생각을 일으키니 그만 모든 게 헝크러지고 혼돈의 세계가 튀어나온다는 거죠.
    그래서 그 생각 이전의 세계, 우리에게 망념이 일어나지 않는 자리에서 보이는 세계를 보게 하기 위해 생각을 끊는 방법을 전해준 게 간화선의 <화두>입니다. 그러니 화두가 1700개가 있다 하지만, 가격표가 없어요! 그러니 바꿀 필요도 없는 겁니다.

  • 14.05.08 09:19

    2."자네가 가지고 있는 도의 그릇에 도를 통째로 들이붓는 것이 화두야. 화두는 이론이나 상황, 방법을 뛰어넘은 한계 밖의 소식인 거야. 그렇기 때문에 화두를 대하매 내가 지금까지 얻어들어서 쌓아 놓았던 지식과 알음알이의 철갑옷을 철저히 벗어 던지고, 내 몸 안에 망념의 독소를 내포한 세포 하나하나까지 몰살시켜서 없어질 때, 화두는 진정한 나와 하나되어 주체적으로 파악이 되는 거야. 그렇게 되면 눈을 들어 보이는 것, 귀를 열어 들리는 것 모두가 화두 아닌 것이 하나도 없는 거야.”-바로 생각 이전의 세계를 이르는 말씀입니다. 또, 그런 세계를 어떻게 들어가는가를 일러주시는 말씀입니다.

  • 14.05.08 09:21

    큰스님이 이렇듯 바로 수좌에게 정곡을 찔러줄 수 있으신 건 당신이 <선사>였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직접 화두를 들고 죽을 각오로 공부하셨기에, 그리고 그것도 바르게 공부하셨기에, 견처가 옳았기에 이런 소식을 대번에 일러주실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큰스님을 포교나 하신 분, 수행은 안 하신 분으로 아는 일부 불자님들은 큰 잘못을 저지르고 계신 거에요!

  • 14.05.08 09:25

    3.그럼에도 불구하고 큰스님은 말미에 <마하반야염불>에 대해 간곡히 한 말씀 일러주십니다. 당신이 <선사>이셨지만, 대중들에겐 염불을 권하신 것이지요. 이런 스승님, 우리 주위엔 <거의> 아니 계십니다. 한번 선사면 죽을 때까지 선사로 사시지요. 거기에 선 이외엔 아무 것도 모르시고, 선만 최고라 하시며 참선 안 하는 수행자, 불자님들은 사람으로(?) 안 보시지요. 죽을 때까지 참선 이외엔 하나도 모르시며(?), 참선 밖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참선 울타리에만 갇혀 평생을 수행자 노릇하다 가십지요. 세상에 참선만 있는 줄 아신단 말입니다!

  • 14.05.08 09:28

    그러니 일반인들은 점점 부처님에게서 멀어져 갑니다. 참선은 당신이 제일일지 모르나, 다른 건 하나도 대중들보다 나은(?) 곳이 없거든요? 그러니 다른 방법으로는 대중들을 이끌 수가 없는 겁니다! 이 눈부신 21세기에, 그리고 대중들의 근기가 천차만별인 시대에 참선만 잠꼬대처럼 반복하고 계세요! 그러니 초기불교가 성행하게 되고 명상이다 요가다 하는 여러 공부가 지금 우리나라에 밀물처럼 밀려오는 겁니다. 참선밖에 모르시니, 참선 모르는 분들, 참선 안 맞는 분들은 어떻게 대하시겠어요? 바보(?)도 그런 상 바보가 아니 계시지요! 참선 말고는 하나도 모르시니...

  • 14.05.08 09:30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 큰스님, 참으로 대단하세요! 이런 일화가 나온 게 아마 80-90년대일텐데, 지금부터 벌써 몇 년 전입니까? 그 당시에 벌써 이런 혜안을 가지고 계셨던 겁니다! 그러니 아마 당시대에는 큰스님 이런 경계를 잘 모르셨을 거에요. 지금도 그렇지만, 2-30년 전엔 참선 제일 사상이 더 심했거던요? 참선, 그것도 간화선 아니면 수행자 취급도 못 받았아요! 오죽하면 염불선 강조하신 청자 화자 큰스님께서 선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셨을까요...

  • 14.05.08 09:33

    큰스님뿐 아니라, 큰스님 제자들도 30년 전만 해도 다른 선방에 방부를 들이질 못했다고 하지요. 엉터리 참선을 참선이라 한다고 간화선 위주이던 선방에서 안거를 신청해도 허락을 안 했다는 겁니다. 이제는 달라졌다고 하지만...

  • 14.05.08 10:08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_()()()_

  • 14.05.08 10:29

    <간화선>이 알수없는 주제를 던져줌으로써 말문이 끊기고 생각이 끊겨 멘붕(?)으로 이끌어 생각 이전의 세계를 관하게 하는 수행이라면, <마하반야염불>은 오로지 내 마음을 진리자리에 둠으로써 생각 이전의 세계가 저절로 눈앞에 현전하게 하는 수행법에요. 생각이 일기 전의 자리, 내 마음이 갈라지기 전의 자리에 마하반야를 오로지 일심으로 염하고 염함으로써 그렇게 가는 겁니다.

  • 14.05.08 10:31

    화두를 간절히 챙기는 건 사실 전문 수행자도 쉽지가 않아요. 정말 발심이 간절한 경지에 이르러 받은 화두는 몰라도, 일반 출가자 수행자들이 그냥 스승에게 받는 화두로는 그런 간절함이 잘 일지를 않지요. 그러니 지환스님 같은 경우 늘 안타까와하시는 것이, 간화선 하기 전에 출가자들이 기본 공부가 좀 되어오면 좋겠다는 겁니다. 아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화두 달라고 하는 게 대체 말이 되느냐 말이지요...

  • 14.05.08 10:32

    이런 큰스님의 마음을 모르셨던 때문인지, 아니면 아시고도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지, 백련암 큰스님께서는 대중들에게 참선보다 마하반야염불을 권하는 큰스님이 마땅치 않으셨던가 봅니다. 이 말씀은 백련암 큰스님의 제자이셨던 박성배교수님이 전해주신 말씀입니다.

  • 14.05.08 10:34

    큰스님께서는 전문 수행자는 몰라도 일반 대중들은 화두 들기보다 마하반야 염송하는 게 훨씬더 진리자리나 삼매에 들기 쉽다고 강조하셨지요. 하루 적어도 삼천념, 그리고 가능한 한 하루 만념 정도 마하반야를 염송하라고 간곡히 권하셨어요.

  • 14.05.08 15:09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14.05.09 01:30

    긴 글로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명심하며 마하반야 염불 열심히 하겠습니다..마하반야바라밀.._()()()_

  • 14.05.09 13:46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

  • 14.05.10 07:31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작성자 14.05.12 19:02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법당이 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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