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2017년 9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본편과는 다른 구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으로 돌아왔다.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은 11월 1일(수) 극장 개봉에 이어 11월 3일(금)에는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전격 오픈했다.
9월 개봉해 26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이 본편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새로운 버전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으로 관객 앞에 나섰다.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은 본편 개봉 당시 인터뷰를 통해 “원작을 해체하고 재창조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요소들과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은 이처럼 완벽한 콘티와 시나리오를 작업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새로운 장면들을 본편과는 다른 구조로 재편집해 스릴러의 장르적 묘미를 극대화한 버전이다. 이는 보통 본편에서 삭제된 일부 장면들을 추가해 개봉하는 ‘감독판’ 영화들과는 다른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본편 <살인자의 기억법>이 원작의 매력과 영화적 재미를 모두 살렸다고 평가 받았던 가운데, 약 10분 늘어난 러닝타임과 달라진 관람 등급으로 공개된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이 색다른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고 평가된다. 함께 공개된 새 흑백 포스터 속 설경구의 일그러진 표정 역시 새롭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의 새로운 버전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부여한다.
한편, 설경구의 독특한 표정연기(영화의 모든 주제가 그의 표정에 함축돼 있음) 말고는 볼 게 없었다는 반응도 있다.
첫댓글 보기싶다
미 투..설경구의 칼스마 넘치는 연기 좋아..^^
모처럼만에 설경구의 열연을 볼 수 있어 참으로 반가웠던 영화였는데
감독판이 나왔었던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
본편과는 어떻게 다른 구조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는지 궁금해지는군요 ^^
ㄳㄳ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