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받아놓은 우편물이 생각나 열어보니 허걱...주차 과태료가 자그마치 17만원...
게다가 오늘 또 한장 날라온 것까지 합치면 25만원 ~~~
악....미치겠당
직장에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바로 후문 옆 공간에 박아뒀구만 그곳이 어린이 보호 구역이라
과태료도 배가 되고...하루에 두번이나 찍히고, 삼일 연속 찍히고...
진정 그곳에 주차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몰랐건만
초보 아줌마가 그저 직장 앞이니 ( 내 집앞 주차라고 생각한거죠)
젤로 늦게 출근하는 제가 차량행렬 맨 뒤에 주차를 했건만
그것도 다른 차량 통행 편하라고 우측에 바짝붙어 주차 했는데...
(제 직장이 학교내인지라 교문 밖에 바로 붙여서 주차한건데...ㅠㅠ)
과태료를 이렇게나 많이 내게 생겼네요.
진짜 성질 대로라면 가서 실컷 한풀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에효...그것도 쉽지 않고...
온 종일 주차 딱지 땜시 기분이 우울 했는데 퇴근 후 집에서 떡 하니 기다린
또 한 장의 과태료가 저를 슬프게 하네요.]
남편한테 온갖 구박 다 듣고 ( 이것도 한 장 인줄 알고 있는데...ㅠ)
더불어 카드 많이 쓴다고까지 한꺼번에 저를 궁지에 몰아 넣네요. ㅠ
스쿨존에서 속도 줄이고 사고날시 과중 책임까지는 알았지만 주차에 대해 이런 규정이
있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어찌해야하나요?
억울하기도 하고...
고정용 카메라가 있었다는게 그것조차 몰랐으니...
아잉....난 몰라요. 어쩐대요.
첫댓글 저도 얼마전 주차과태료 딱지 날아와서 열받아 죽는줄 알았어요.잠깐 세워도 꼭 주차장을 이용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금액이 많아서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속상한 마음 푸세요~~
견인당한 저도 있어요^^ 기분 푸세요~
에구~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날아오고 며칠전엔 신호위반 했다고 경찰이 잡아서 6만원.. 전 워낙 운전 많이 하고 다니니까
그럴 수 있지 스스로 위안 아닌 위안~~
그래야겠지요? ㅎㅎ 그냥 확 가상계좌로 과태료액수 날려 줬습니당 ! ~~ㅠㅠ ㅎㅎ
흐미...
저도 4건인가 줄줄이 받고 울었던 적이 있었어요. 경찰서 가서 봐주면 안되냐고 진정 몰랐다고 했지만, (전 동네 정말 한가한곳 신호위반 4건다요)우리의 경찰관님들 절대 안 봐주시던데요. 혼만 나고 돌아 나오는데, 눈물이 쭈~욱!
ㅎ 요즘은 경찰서관할이 아니고 구청에서 날라오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