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면 "상 유창" 마을 표지석 제막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고려 때부터 조선 초기까지 세곡 창고가 있어 유창이라는 마을(이장 김대수)이 18일 오전 80여 명의 마을 사람이 참가하여 “상 유창” 마을 입구에 마을 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마을 비 제막식에는 최순남 감물면 부면장, 김영배(마을 노인회장), 마을주민 그리고 감물면 마을 이장들이 참석하여 마을 비 제막을 축하했다.
제막식 제관으로 김대수 초헌관 (이장), 아헌관 현종범(동계장), 종헌관 현기호(새마을지도자) 가 헌관을 맡았으며 김근수 감사의 진행으로 제막식이 거행됐다.
김영배 노인회장은 괴산군 감물면 상 유창리는 법정 마을 오창리에서 2023년 7월1일 상 유창과 하 유창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되어 오늘 상 유창 마을 표지석 제막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수 이장은 지난해 괴산군에서 주최한 행복마을 경연발표회에 선정되어 2천만 원의 상금을 특별히 지원하여 표지석을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상 유창 마을은 마을 표지석이 세워지면서 농촌 마을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도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 이장은 마을 입구에 마을 표지석까지 설치되고 상 유창 마을이 달라 보인다며 마을 표지석 설치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상 유창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64가구 13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김영배(노인회장), 현기호(새마을지도자), 현종범(동계장), 김대수 이장과 함께 마을을 이끌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