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커피 농장에서 출품한 우수한
커피를 5차례 이상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해당국의 그 해 최고커피로 인정하는 명칭이다.
1999년경 브라질을 시초로 대부분 빈민국에
속하는 커피 생산국의 경제활성화와
공정거래를 위해 시작되었으며, 국제적인
커피 전문 감식가(Cupper)와 NGO, 국제커피협회 등이 주도되었다.
컵 오브 엑셀런스에 선정된 커피는
5주 후 옥션을 통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로스터(Roaster)에게 판매된다.
판매가격 일부는 행사기금으로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에 쓰이고 있다.
현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11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다.
어느 나라에서 특정 연도에 생산된
최고의 커피 원두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예를 들어 2010년 콜롬비아 컵 오브
엑셀런스(COE)는 모두 21개이며, 나리뇨
지역의 라로마 농장에서 생산된 원두가 94.9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르완다 등 9개 커피 생산국이 참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매를 통해 제값을 받고 원두를 팔 수 있고,
커피 회사는 고품질의 원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최고의 커피를 믿고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조직 ACE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