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 모이어(Russ Moyer)와의 인터뷰 (2009년4월), 토론토 공항교회 집회말씀 및짐 배커(Jim Bakker) 와의 인터뷰 등에서 발췌 정리함.
성경책 글자 인쇄가 지워질 정도로 성경말씀을 많이 읽다.
바비 코너(Bobby Conner):제가 집회나 사역을 위해서 전세계를 다닐 때, 모든 곳에서 사람들이 저에게 이런 동일한 질문들을 하곤 합니다.
“바비 코너 목사님,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그 많은 성경 구절들을 다 외우시나요?”
그렇다면, 저의 45년 넘게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저의 아내, 캐롤린 (Carolyn)도 저의 이 말을 증명해 줄 수 있습니다만. 저는 제가 맨 처음 읽기 시작했던 그때부터 성경책에 인쇄된 글자들이 지워질 정도로, 성경 말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주님께서 저에게 뭐라고 다시 말씀하신 줄 아십니까?주님께서는 “네가 다시금 성경책에서 인쇄가 다 지워질 때까지 성경말씀을 읽도록 하여라”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성경말씀이 어떤 말씀인지 분명히 말씀 드리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들이 성경말씀을 읽을 때마다 항상 새롭게 느끼시고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예전에 읽었던 것하고 똑같은 반응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다이아몬드(diamond)’의 예를 들어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만약 여러분이 손에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을 때, 분명히 동일한 ‘다이아몬드’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빛들이 그 ‘다이아몬드’에 비춰지게 되면, 여러분들을 그것을 바라보며, 너무 새롭고 놀라서 저절로 “와우~!”라고 소리 지르게 되는 것과도 같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지금 주님의 빛의 시대(time of His light)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전의 것과 똑같은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는데도, 더 많은 빛이 임하면, 우리들이 깜짝 놀라면서 ‘다이아몬드’에서 새로운 모습들을 보게 되는 것처럼, 성경 말씀을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빛이 이르렀다고 하셨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우리는 그러한 실제적인 시기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경말씀들을 이해하실 수 있는 그런 시기에 우리들이 지금 와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16절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마태복음 13:16~17)” 이전의 많은 선지들이나 믿음의 조상들이, 그 말씀들을 이해해보려고 많은 노력하였으나, 이해하거나 깨달을 수 없었으나, 그 말씀들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깨달을 수 있게 주어졌다는 부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이제 저를 따라서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나는 특별한 혜택을 입은 자이다”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특별한 혜택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신명기 29잘 29절 말씀을 아주 귀하게 여깁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
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신명기 29:29)”
제가 앞 시간에 요한계시록 2장 17절 말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요한계시록 2:17)”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내가 너희들에게 감추었던 만나를 주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할 수 없었던 것들은,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그것들을 받고 취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이 마로 마지막 때 (the Last Days)이기 때문입니다. 기억나십니까? 성경 말씀에서 다니엘 선지자는 자신이 받은 깨달음이나 계시들을 상세하게 나누는 것이, 주님으로부터 허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계시와 깨달음들을 마지막 때 (End Time)가 오기까지 봉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메시지들이 이제 풀어지게 되는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방문: 사역할 지역과 전략들을 미리 알려주심
우리가 더 깊은 영적 세계를 알게 되었을 때, 더 깊이 알게 되기를 사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높은 차원의 영적인 체험과 더 깊이 주님을 알아가기를 소망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간증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어느 날, 어떤 한 남자분이 저의 아내를 찾아와서는, 제가 머물 수 있는 작은 오두막집을 지어주어도 좋은지 물어왔었습니다. 그 분은 원래 집을 건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분이 저를 위한 오두막집을 짓게 되었는데. 그 오두막집은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산 언덕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오두막집을 봉헌하기 위해서 저녁 9시에 그 집을 지은 그 분과 제가 마주서서 양 손을 잡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오두막집이 완공된 첫날이었고, 그 날에야 처음으로 그 집에 사람이 들어오게 된 첫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양 손을 붙잡고 그 남자분과 함께 기도하며 서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쿵~!, 쿵~! 쿵~!” 그것은 아주 육중한 무게가 느껴지는 발자국 소리였습니다. 그 발자국 소리는 아래층 계단을 걸어 올라와서 우리가 있던 2층으로 올라오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그때, 기도하기 위해서 저의 양손을 잡기 시작한, 그 오두막집을 건축한 남자분은, 제 손을 꽈악~잡기 시작하시더니, “제가 지금 집에 가봐야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분은 그 오두막집을 나가셨고, 그리고는 그 오두막집에 저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 오두막집은 아주 조용한 곳에 지어져 있었고, 그 주위에 다른 이웃집들도 전혀 없고 또 주위에 인기척도 전혀 없는 아주 외딴 곳에 지어 졌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저녁 9시 40분쯤 되었을 겁니다.갑자기 오두막집 앞에서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관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 앞에는 18~19 명의 천사들이 아주 빠르게 움직이며 그 곳에 있었습니다.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서, 제대로 정확한 숫자를 세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들 모두는, 청교도 순례자(pilgrim)들의 복장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 지역은 영국에서 건너온 청교도들이 거주했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나를 보자마자 한 첫마디는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What took you so long)” 이었습니다. 미국의 기독교를 가지고 온 청교도들의 영적인 겉옷을 전해주고 그 기름부음을 이어갈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오두막집 앞에서 천사들을 한마디로 즐거운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 천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사들은 뱅뱅 돌기도 하고 아주 높게 뛰기도 하고, 저도 함께 발을 맞추어서 춤을 추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30여분 간을 즐겁게 천사들과 함께 뛰어 놀고 있었는데 , 어느 순간, 저의 오른 쪽에 있던 천사들 그룹이 사라지고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또 그 반대쪽 천사들이 사라지더니, 결국 모든 천사들이 다 사라지고, 주위가 조용해 지면서, 다시 저 혼자 그 오두막집 앞 마당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주님, 제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다니, 천사들을 만났을 때, 제가 평소에 궁금하던 영적인 질문들과 여러 가지들을 물어 봤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그러고는 저는 다시 오두막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집안 거실에서 벽난로에서 탁탁 소리를 내며 타고 있는 불빛을 바라보며, 제가 가슴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이런, 이런, 내가 너무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고, 그냥 춤이나 추고 있었네. 아까 천사들한테 영적인 질문들을 했었어야 했는데 말이야.”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오두막집의 현관문을 “쾅~쾅~쾅~”하며 큰 소리로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때 제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제 심장이 너무 세게 뛰어서 거의 제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거의 다 죽어가는 모기만한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들..들어오세요(come in)~" 그런데 밖에서 이런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니다, 네가 밖으로 나와야 한다 (No, You’ll have to come out).”
제가 긴장해서 떨면서 제가 현관문 쪽으로 가서 문을 여는 순간, 저의 눈 앞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샴페인처럼 보이는 병을 손에 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저를 보시고는 첫마디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주고 이름을 명명하는 식(christening service)’을 할 것이다. 너는 이 식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구나”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저의 옆을 지나시고 벽난로를 지나셔서 복도를 통해 침실 쪽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침실에 도착하시자 바로, 예수님 손에 들고 계셨던 그 병을 침실 벽을 향해 힘껏 던지셨습니다. 그 병이 벽에 부딪쳐서 깨지면서 병 안에 들었던 액체들이 벽으로 흘러 내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는 순간 이렇게 속으로 생각 했습니다. “아이쿠, 오늘 새로 지어진 집인데, 침실 벽이 저렇게 엉망이 되었다고, 내가 집 지어준 사람한테 곤란해서 어떻게 해명을 하지?” 제가 속으로 그렇게 생각을 한 바로 그 순간, 예수님께서는 저를 꾸짖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지금 네 눈앞에서 보고 있는 일들 때문에, 그 누구에게든 네가 사과해야 할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병이 깨지면서 그 침실 벽에 흘러내리던 액체들이 위쪽으로부터 변하기 시작하여, ‘세계지도 (world map)’의 모습으로 보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세계 지도의 어떤 부분을 터치 하시자, 바로 그 지점이 지도 위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세계 지도의 다른 지점을 터치 하시자, 그 곳이 또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는 세계 여러 지역들을 터치 하시면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오직 내가 목표하는 지역들만 네가 목표로 하는 지역으로 삼을 수가 있다 (You can only target what I target)” 그렇게 예수님께서는 전세계 여러 지역을 손가락으로 직접 터치하시면서, 저에게 많은 전략들과 지시사항들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동안, 제가 너무 긴장해서 저의 머리카락이 모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실제적인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실제적인 진리의 말씀입니다. 제가 한번은 수 천명의 목회자들을 위한 집회를 하는데 설교를 해야 했었습니다. 제가 바닥에 완전히 몸을 엎드려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구했습니다. “주님, 저 분들께 제가 어떤 말씀을 전하여야 합니까?” 그러자 주님께서는 저에게 “사도행전 29장에 대해서 전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아시다시피, 성경에는 사도행전이 28장 밖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바로 그 사도행전 29장의 세대들입니다. 사도행전 28장에는 끝(the end)라는 말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로 사도행전 29장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집회를 공개적으로 중단시키려던 주술사들에게 임한 주님의 권능
그 때는, 제가 거의 많은 성도들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마도 600여명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한참 말씀을 전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13인의 마녀들’라고 불리는 주술사들 (Witch Coven)이 뒷문을 활짝 열고는 당당하게 걸어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술사 복장을 하고 있어서,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그 사람들은 살금살금 걸어오는 것도, 몰래 숨어 들어온 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진군하는 병사들처럼, 요란하게 발소리를 내며 들어와서는 집회장소의 벽 쪽에 줄줄이 와서 섰습니다.
그 것을 본 순간, 주님께서는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비, 저들을 어떻게 할 작정이냐?” 그때 제가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어떻게 하시길 원하십니까?” 그랬더니 주님께서는 “네가 저들에게 나가서 맞서라(I want you to challenge them”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네, 주님께서 제가 그러기를 원하신다면 제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보통 때는 그런 공개적인 집회장소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을 중단하고 그렇게 나서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주님께서 공개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서 맞서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저는 순종하여 그들에게로 다가 갔습니다.
제가 강대상을 지나 옆으로 와서, 그 주술사들이 서 있는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저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다가가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당신들 중에 누가 리더입니까?”
그랬더니, 한치도 망설임이 없이 그 중에 한 여자 주술사가 나서더니 “내가 리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리더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여기에 무슨 일을 하러 왔습니까?”
그러자 그 리더라고 하던 주술사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여기에서 행해지는 집회를 중단시키려고 왔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고개를 저으면서 그 주술사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곳의 집회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관하고 계신 것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까? 당신들은 결코 이 곳 집회를 중단시킬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주술사를 따르는 다른 주술사 무리들을 향해서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당신들의 리더입니까?”
그러자 그들이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다시 그 주술사의 리더를 쳐다보면서 분명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결코 해꼬지 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나는 너에게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자! 당신이 할 수 있는지, 어디 마음대로 한 번 해 보세요!”
그러자 그 주술사 리더는 온갖 동작을 다 하고 주술을 외워가며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녀 앞에 서 있었던 저는 아무런 요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저에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에 저는 두 발을 굳게 하고 아무런 요동이 없이 서 있다가, 저의 오른 손 바닥을 펼쳐서- 마치 장풍을 날리는 거처럼- 그 주술사 리더가 있는 쪽으로 단지 손을 뻗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손바닥이 그 주술사의 몸에 닿은 것도, 제가 큰 힘을 준 것도 아닌데, 제 손바닥에서 마치 큰 불이 나가는 것처럼, “퓨우욱~” 하면서, 거대한 불공과 같은 하나님의 권능의 기운이 빠져 나가서, 그 주술사를 밀어서는 한마디로 허공에다 내다 꽂았습니다. 그때 그 주술사는 비명을 지르면서 뒤로 밀려났는데, 결국 벽 위에 박제가 된 동물처럼, 그리고 손 발에 못을 박아 놓은 것처럼, 그렇게 벽에 매달려서 괴성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 주술사의 몸은 벽의 높은 곳에 매달려서, 그 주술사의 발이 저의 머리보다 더 위에 있을 만큼, 공중 높은 곳으로 떠밀려가서 벽에 내다 꽂힌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술사의 머리와 얼굴에서는 피가 범벅이 되어서 흘렀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벽의 높은 곳에서 괴성을 지르다가, 제가 손을 내리자, 그 주술사가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바닥에 꿍~! 소리를 내며 떨어진 그 주술사는 마치 간질환자처럼, 거품을 물면서 나뒹굴었습니다.
그때 제가 그 주술사를 리더로 따르던 다른 주술사들 쪽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이 자가 바로 당신들이 따르던 리더입니다. 자, 보았습니까? 당신들의 리더가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할 수 있는 그 어떠한 힘도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두 눈으로 지금 똑똑히 보았습니까?”
그러자 그 나머지 주술사들은, 주섬주섬 자기들의 옷을 가지며 소지품들을 챙겨서 부랴부랴 뒷문으로 빠져나가려고 우왕좌왕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빠져나가는 주술사 무리들을 바라보면서 제가 큰소리로 한 사람을 불러 세웠습니다.
“세라(Serah) ~!” 그녀는 금발머리를 한 여자로 그 주술사들 중에 한 사람 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녀를 한번도 이전에 만난 적도, 그녀를 미리 알지도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지식의 말씀의 은사와 예언의 영이 임하여 저에게 그 모든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세라(Serah),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지금 묶고 있는 그 사단의 영역에서 당신을 구속하셔서 당신을 자유롭게 하실 것입니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서 저를 똑바로 쳐다보더니 다시 다른 주술사들과 함께 문밖으로 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그녀는 그 다음날 집회에도 그 다음 다음날 집회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집회가 3일째 진행 되던 날, 세라(Serah) 라는 이름의 그 주술사가 교회 집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주술사의 복장을 하고 있지 않았고, 그녀의 얼굴은 너무 큰 두려움과 공포로 하얗게 질려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지금 어디를 다녀오는 길이지요?” 그녀가 어떤 말로도 대답을 하기 전에, 제가 이렇게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 당신은 지금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오는 길이지요?” 그러자 그녀가 놀라면서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네 그 죽은 사람은, 18살이고, 또 당신들의 그 주술사 모임에 나오던 사람이었죠? 그런데 그 사람이 자기 입 속에다 총구를 겨누어서 자살을 한 거죠? 그 총알이 그녀의 머리를 관통해서 그녀가 결국 죽게 된 거죠? 그렇지요?” 그러자 그녀는 소리치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저를 좀 구해주세요!” 그래서 그녀는 그 모든 사단의 영적인 묶임에서 축사되고 풀려나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놀랍지 않습니까? 주술사들이 간혹 사단의 힘을 빌어 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평강(peace)와 권능(power) 그 모두를 우리들에게 주십니다. 너무 좋으신 우리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권능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영적 전쟁의 무기는, 어떤 최첨단 권총이 아니라, 기도와 금식과 그리고 주님을 구하는 갈급한 심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