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6시에 일에나 아침과 점심 주먹밥을 준비했습니다.
따끈한 압력솥에 밥을 짓고 김치찌게와 준비해온 반찬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남았어요
이샘의 찌게솜씨와 홍샘, 김샘의 손맛은 일품이었습니다.
9시 40분에 곰배령 생태관찰 관리소를 지나 그 멋~진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400여년이 넘는 천연림으로 보존되어온 숲을 상상해 보세요
데크가 없이 순수한 땅을 밟고 완만한 경사로1000m 넘는 길을 연신 감탄하며
모두 경이로움을 표했습니다.
산행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통제구역을 지나자
다름나무, 피나무 거제수나무 복장나무 산돌배나무....
하늘과 닿는다는 천상의 화원에서는 넋을 .....
오후 4시까지 사진찍고 관찰하고 수목원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것들을 확인하고 알아보는 큰 수확이 있었습니다.
내년 봄에 야생화를 보러 다시 올 것이라 다짐하며 아쉬운 발결음을 옮겼습니다.
이샘~ 사진 많이 찍었는데 동영상도
좀 올려주세요.
4시 20분에 차를 타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 속에서 미쳐 알아보지 못한 야생화들을
도감을 찾아가며 확인작업?? 샘님들~ 대단하시대요.
귀가 길에 옥수수 한접을 사서 나누어 가졌습니다
지금쯤 맛~있게 먹고 있지요^^
우리 4사람을 집에까지 모두 안전하게 귀가 시켜준
기획위원장이신 임홍순샘님 감사합니다.
밀리는데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샘님들~ 같이 해서 즐거웠습니다. ^_^
첫댓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주일처럼 보낸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