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수석하는 아우 광복이를 호출 오라하여 탐석길에 오른다 중간 통리에서 닭한마리 칼국수 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우고
바닷가에 도착하여 긴 장화를 안가져갓더니 아고야 파도가 얼마나 쎄리 때리는지 집채만한것들이 밀려와서는 쏟아 뿌리고 또 때리고 그래도 우짜랴 베낭을 메고 자갈밭을 왓다가 갓다가 탐석 삼메경 제 증신이 아니다 어쿠야 돌만 올라오는기 아니다 대게도 한마리가 파도에 튕겨나와 자갈밭에 너브러져잇다 만져보니 기 다리가 움직이고 싸라잇네 그래 더 살아라 ㅡ 집어서 바다믈 깊숙히 던져 보낸다 이제 살고 죽는거는 니 운명이니라~
바지 다젖고 겨울페팅이 물을 잔뜩 무그니 한짐이다 거제에서 올라온 최회장은 동햬 다른장소에서 열탐중이란다 서쪽 능선에 해 떨어지니 날도차고 추버서 몬하겟다 가자고 소리치고는 대충 그냥 한베낭 지고 밧줄타기를 하여 올라와 드렁크에 싣고 출발~ 덜~ 덜~덜~ 아고야 춥다 추버 히타를 튼다
동해시 대로변에 자리한 웅상수석원에 들려 사장님이 타주시는 커피 한잔에 언몸을 녹여본다 그곳에서 오래전에 알앗던 수석인 장진용님을 이야기를 하다가 조우를 하엿다 강산이 두어번 변한뒤라 서로가 몰라보앗다 가게에 한섬돌 구경을 하다가 삼척돌 한점 구매후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차를 몰앗다 어쿠야 때가 지나도 안오니 마눌님 호출이다 근디 저나기에 물이 들어갓다고 뜨니 받을수가 음따 그냥 무시해 버렷다
아우가 태백에 자기선배를 만나고 가잔다 약속장소에가니 식당이 문을닫아 다시 찾아간집도 장사를 안한다 두번뺀치를 당하고 세번째집 돼지갈비집이다 도로변에 식당으로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여 갈비가 나오고 구워 급하게 입으로 들어간다 맛잇다 그리 달지도 아니하고 시장이 반찬이라 그래서인지 몰라도 ㅎ 쏘주한잔 곁들여 마시며 시레기 된장찌게맛도 일품이다
셋이 맛나게 저녘식사를 하고 귀로길에 음주를 하엿으니 아우가 차를 운전 편안하게 아침묵던집에 도착 하루를 마감하여본다.
첫댓글 부렵습니다..
감사~~~~^^*
좋은석 취하심을 축하드리며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