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혀 왔다 걸어나간다는 방태산 개인약수
(인제 상남)
도상거리 : 3.31km
소요 시간 : 3시간 50분
휴식 식사 : 1시간 29분 포함
높고 파란 하늘 덥지 않고 시원한 가을
날씨다. 산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 왔다.
오늘은 수도권을 벗어나서 인제로 간다.
약간 추우면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곳은 인제 상남 미산리 주차장.
깊은 산속은 한기를 느낄 정도로 춥다.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한 힐링이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은 손이 시러울
정도로 차갑다. (1.5km) 개인 약수터.
개인약수는 구전으로 내려온 효험과
설들이 많은 유명한 약수터이다. 딱히
전문가의 검증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
그래도 아픈 사람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환우들이 찾는다.
계곡물과 공기 숲의 향기는 시원하다.
그냥 걷기만 해도 모든 병이 자연치유
될 것 같은 자연환경이다. 약수터 옆에
천년고목 주목나무 밑에 누워서 쉰다.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뚫리고 온몸이
맑게 정화되는 기분이다. 여기에 계속
있으면 건강관리에 좋은 힐링 장소다.
철 지난 매미소리는 여름의 아쉬움인지
서글프게 들린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아
그늘진 곳 숲속은 춥다. 천천히 하산한다.
머루 밤 다래가 익어서 땅에 떨어져 있다.
달콤한 맛에 심취되어 주워서 먹다 보니
밥 생각 없어진다. 자연은 아름답고 좋다.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의 품에 안겨서
호강하는 기분이다. 먼 길을 운전하고
걸었어도 피곤하지 않은 좋은 하루였다.
카페 게시글
名山探訪
名山探訪 개인약수(인제 상남)
時空道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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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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