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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맛보기 여행 13 - 델리의 알려지지 않은 보석, 로디 가든(굼바드)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시칸드라 로디 텀(Sikander Lodi Tomb)'에서 남쪽으로 작은 다리로 호수를 건너 길을 따라 잠시 가다보면, 야트막하게 쌓아올린 대지위에 우람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것이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입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그리고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에서 약 50여m 가량 떨어져 '바다 굼바드 컴플렉스(Bada Gumbad Complex)'가 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이것을 컴플렉스(Complex)라고 한 까닭은 세개의 건물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이 두개의 건물은 서로 가까이 있을 뿐 아니라, 마주보고 있습니다. 즉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는 정문이 남쪽으로 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굼바드 컴플렉스(Bada Gumbad Complex)'는 북쪽으로 광장을 가지고 열려 있습니다. 이 두개의 건물이 이런 방식으로 배치되었다는 것은, 각자 따로 지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두개의 건물이 계획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쉬시 굼바드는 정사각형의 건물입니다. 다각형의 건물을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딱 떨어지는 정사각형의 건물이 오히려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몸체의 중단과 상단에는 푸른색의 타일이 둘러쳐져 있는데, 지금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안에는 이렇게 몇 개의 무슬림 식의 관(棺)이 놓여져 있어, 이것이 영묘(靈墓)의 역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은 이것의 이름이 왜 '텀(무덤. tomb)'이 아니라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의 '굼바드(Gumbad)인가 하는 것입니다. '쉬시(Sheesh)'라는 말도 그리 널리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인도의 고대도시 중에 '핑크시티'라는 별명을 가진 '자이푸르'의 '암베르성'에 가면 '쉬시 마할(Sheesh Mahla)'이라는 '방(Room)'이 있습니다. 암베르성에서는 '거울의 방'이라고 번역되어있습니다. 사방의 벽이 모두 '작고 아름다운' 반사되는 거울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촛불 하나에도 방안은 환해질 것입니다. 이 방이 바로 '쉬시 마할'입니다. 결국 '쉬시(Sheesh)'에는 '거울' '유리'라고하는 뜻이 들어있다고 봐야 겠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그러나 '굼바드(Gumbad)'는 어떤 의미의 단어인지 도저히 짐작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사용된 예를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단지 안내판에 보면 "The remains of glazed blue Ceramic tiles on the outside give it the name, Sheesh Gumbad(glass dome) - '윤기나는 푸른 세라믹 타일을 외부에 두른 이 유물'의 이름은 쉬시 굼바드(유리 돔)이라 한다')."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Sheesh = glass', 'Gumbad = dome'의 공식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굼바드(Gumbad)란 돔(dome)을 일컷는 다른 말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그러나 왜 여기에 와서 '굼바드'라고 했을까? 아마도 이 '돔(Dime)'형식의 지붕을 처음 마련했을 때 '돔(Dime)'이란 단어가 없었던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행이도 위 안내판에 계속해서 설명하길 "로디 왕조의 첫번째 술탄 '바흐룰 로디(Bahlul Lodi)'가 1489년에 사망하여 짓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돔과 내부 그림이 하나의 형식(Patterns)으로 되었다."라는 말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로디 왕조'이전에 건축물에 돔(Dome)이 사용된 것이 있는가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2016년 10월 17일 인도 델리 꾸뜹 미나르 이 사진은 '꾸뜹 미나르'입니다. 앞쪽의 꼭지가 달린 작은 돔(Dome)은 '이맘 자민 텀(Iman Zamin Tomb)'이고 뒤쪽의 큰 돔(Domb)은 '꾸뜹 미나르의 '알라이 다르와자(Alai Darwaza)'입니다. 그리고 '미나르'가 조금 보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돔(Domb)'이 있지만 '이맘 자민 텀(Iman Zamin Tomb)'은 상대적으로 작은 소형이고, '알라이 다르와자(Alai Darwaza)'의 것은 제대로 완성된 형태의 돔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돔 형식은 하고 있지만 완벽한 아름다운 돔의 모습은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한테 넘길 수 밖에 없겠습니다. 또 중요한 한가지는 '꾸뜹 미니르'에서는 이것들을 어떻게 불렀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꾸뜹 미나르'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눌러 본인의 다른 페이지로 가십시요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어찌 되었건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는 아름다운 돔(Dome)을 얹은 인도 최초의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른 시기'의 건물인것 같습니다. 웅장하고 우람한 건물을 짓자면 필연적으로 무거운 지붕을 받들기 위해서 튼튼한 기둥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많이. 그러나 돔(Dome)을 만들어 올리게 됨으로써 기둥이 없는 넓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돔에는 튼튼한 벽체만 있으면 되었습니다. 당시의 건축가로서는 놀라운 기술(技術)이 되었을 것입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건너편에 있는 '바다 굼바드 컴플렉스(Bada Gumbad Complex)'는 디귿자(ㄷ)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큰 돔(Dome)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 '바다 굼바드(Bada Gumbad)'입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가로 19m, 세로 19m 높이 27m의 정 사각형의 '바다 굼바드(Bada Gumbad)'는 마주보고 있는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와 비슷한 모양과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에 관곽(棺槨)이 놓여지지 않았습니다. 디귿자(ㄷ) 모양의 마당 한가운데, 지금은 파괴되었지만 단(壇)의 흔적이 있습니다. 이곳이 관(棺)이 놓였던 자리입니다. 사진에서 왼쪽으로 거칠게 파괴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그러나 안밖의 치장은 '쉬시 굼바드'보다 조금 더 규모있고 정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언지 꼭 집어 말할 실력은 없지만 하여튼 좀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 바다 굼바드(Bada Gumbad)'의 왼쪽으로는 규모는 작지만 봉긋하게 솟은 세개의 돔을 가지지고 있는 건물이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 바다 굼바드 모스크(Bada Gumbad Mosque)'입니다. 길이는 25m, 폭은 6.5m라고 되어있습니다. 안내판에는 이 모스크가 1494년 시칸다르 로디(Sikandar Lodi)때 지어진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모스크(Mosque) 지붕의 돔들은 규모는 작지만, 그 모양만은 어디에 무엇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세밀한 묘사는 정도를 넘어, 꼭대기 꽃잎 장식에서 마침내 정점을 찍은 듯 합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측면에서 보면 역시 모스크로서 비록 규모는 높지 않지만 미나렛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마당 건너 모스크(Mosque) 맞은 편에는 모스크와 비슷한 규모의 건물이 대칭형으로 서 있습니다. 이 건물은 교육관(Madeasa)이라고 되어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그러나 진짜 놀랄만한 것은 내부에 있습니다. 모스크의 한쪽 벽면에는 미흐랍(Mihrab)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모스크의 '미흐랍'은 보통 한쪽 벽면을 장식할 정도로 많은 숫자를 만들지 않는데 '바다 굼바드 모스크(Bada Gumbad Mosque)'에서는 그 숫자가 꽤 많습니다. 아마도 여기에는 많은 수의 지도자(이맘 Iman)들이 동시에 참여한다는 특수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게다가 사원의 장식을 보면 다른 곳에서는 본 적이 없는 신성한 장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무슬림은 우상(偶像)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무슬림 장식이란 꽃무늬, 덩굴무늬 나가서는 코란의 구절을 시각디자인화 하여 새겨넣는 것입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이 현란한 장식을 보십시요. 힌두의 얽히고 설킨 조각상도 경이롭지만, 문자와 꽃덩굴 이것만 가지고 이런 문양을 만들어낸 무슬림의 신앙적 정성 역시 놀랍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거의 한 곳도 빠진 곳이 없이 아름다움을 만드는 손길이 곳곳에 미쳤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기능에 있어서도 더 할 나위 완벽할 정도입니다. 중간 중간에는 호롱불을 올려 놓을 수 있는 벽감(壁龕)이 마련되어 있고, 이것은 실제로 사용되어서 아직도 불을 켰던 그을음의 흔적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이것들은 모두 화강석위에 단단한 회를 바르고 그것에 조각을 넣은 것입니다. 당시에 회반죽의 기술이 어떠했는지 몇 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조각들이 살아 있습니다. - 단, 나는 이것들이 새롭게 복원되었느지 하는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첫작품 그대로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특히 돔 부분에 와서는 그 아름다움이 극(極)을 치닫고 있는 듯 합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안에서 올려다 보면 이들이 돔(Dome)에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그것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돔은 밖에서 보는 둥긋한 아름다움도 있지만, 안에서 올려다 보는 완성된 모습은 마치 '하늘'을 보는 것 같은 완벽함마져 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인도 델리 로디가든 나와 같이 '바다 굼바드(Bada Gumbad)에서 '쉬시 굼바드(Sheesh Gumbad)를 보건, 아니면 그 반대건 눈앞에 보이는 건물은 묵직하고 우람한 화강석의 건물이지만, 그 위에 올라가 있는 완벽한 돔(Dome) 지붕이 주는 가벼움 때문에 전혀 무게를 느낄 수 없습니다. '로디 가든!' 입장료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델리'의 아니 '인도'의 모든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출처: 내 삶을 사랑해 원문보기 글쓴이: Ducky L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