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비전공자 ＜국제무역사 1급＞ 한 달 합격 후기ㅠㅠ(+시험 공부 팁)

[라이센슷]

안녕하세요~~
코로나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2020년은 마지막까지 정신없는 
한 해가 될려나 봐요~ ㅜㅜ
하지만 취준을 앞둔 4학년 휴학생인 
저로서는 마냥 정신을 놓을순 없었기에
이것저것 자격증 준비를 했었답니다~~ 
컴활, 한국사, KBS한국어, 토익 등등..
물론 다 취업에 있어 
기본이 되는 자격증들이지만..
취업에 있어서 특출난 강점을 가지긴 
어렵다고 생각하던 중 
국제무역사라는 시험을 알게 됐어요 !
국제무역사1급은 무역협회에서 주관하여 
시행하는 국제 무역에 관한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시험이에요!
국제무역 관련 자격증 중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다루고있는 
시험인 만큼 그 활용도는 높다고 하네요
공부해 본 후기로는 
실무적인 능력을 바로 갖출 순 있는건 아니지만, 
그러한 능력의 바탕이되는 
지식들을 갖춰두는 느낌을 받았어요 .
시험은 총 네과목으로 구성되어있고 
크게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로 볼 수 있어요.
각 과목별로 40문제씩 총 160문제이구, 
평균 60점이상을 넘기면 합격할 수 있어요!!
전 6월 중순경부터 시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7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주 반 정도를 공부를 하고 
8월 1일에 시험을 보러갔어요~~
그런 중에, 이번 2020년 8월 1일에
시행된 제 46회 국제무역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는데요!!!

평균 80.625로 합격!!!
합격 확인을 보니 뿌듯했어요!
수험표에 적어뒀던 답으로
가채점을 해두었어서 결과는
어렴풋이 알고있었지만
합격증을 보니 기쁜마음을
감출수가 없었어요~~
어쨌든 제가 준비해 합격에 성공한
국제무역사 1급의 팁을 드려볼까해요 ㅎㅎㅎㅎ
(1) 자신의 능력과 가용시간을 파악하자(제일 중요)
일단 저는 경제학 전공으로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무역관련해서는 제로베이스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범위가 넓고 지엽적이긴 하지만 
합격컷이 평균 60인만큼 
100% 지식을 갖출 필요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영어도 어느 정도 받쳐주었기 때문에
(응시 당시 토익점수 970!! 현재는 990점입니다 ㅎㅎ), 
4주 내지 5주 정도가 적당하겠다 싶었습니다.
공부시간은 휴학생 신분이지만 
다른 공부하던 게 있었기 때문에 
하루에 3내지6시간 정도 투자가 가능했구요!!
본인 역량과 투자 가능한 시간에 맞게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2) 과목을 보고 계획 수립!
7월 2일~7월 31일까지 
약 4주반 가량의 시간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실제 공부시간은 하루에 3시간에서 
6시간 정도를 투자했고, 
스터디 카페에서 사용한 시간을 봤더니 
총 130시간 공부했습니다!
절대 순공 130시간은 아닙니다.. ㅎㅎ 
딴 짓 엄청 했으니 100시간쯤 될 것 같네요......
책은 가장 후기가 많았던 
퍼펙트 국제무역사 1급으로 샀어요

책이 너무 두꺼워서 분철했어요 ㅠㅠ
베이스가 없다 보니 책만 읽어선 
답이 없겠다 싶어 빙글리쉬닷컴에서 
제공하는 김현수 교수님의 
국제무역사 1급 환급반 강의를 수강했고,
약 2주 반정도의 기간에 걸쳐서
매일 많게는 5강에서 적게는 3강씩 수강했습니다.
(3) 공부하기 전에 예습하기(별 네개 정도..?)
수강 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예습을 했습니다.
예습은 간단하게 책을 한번 훑으면서 
각 과목과 목차를 머리 속에 
집어 넣는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목차가 미리 머리속에 
정리가 되어있으면 
암기가 쉬워지더라구요(모든 자격 시험 공통)
예습에는 약 3일 정도 소요됐습니다~~~! 
읽으면서 제목, 소제목 하이라이트+연필 밑줄정도..?
책이 뭐 거의 800페이지인가 돼서 
웬만한 전공책 뺨친답니다.. 
대충 가볍게 읽어야해요 ㅜㅜ

하이라이트는 예습 때, 
밑줄과 필기는 강의를 들으면서 했어요
(4) 공부하는 순서!! (비전공자분들 매우 중요!)
퍼펙트 국제무역사 책 보시면 
무역계약 파트부터 편성이 돼있는데요,
이게 괜히 그런게 아니랍니다
시험 과목 순서인 규범>결제>계약>영어 순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베이스가 없는 비전공자입장에선
너무 어렵고 생소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ㅠ.ㅠ
전 더군다나 암기도 엄청 못하는 편이거든요......
퍼펙트 국제무역사 교재의 과목 배치 순서가
매우매우 탁월했던 것 같아여!
무역계약이 상대적으로 쉽기도 하고, 
공부하다보면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
공부는 계약>결제>규범>영어 순으로!!
(5) 각 과목별 난이도
1. 무역계약 - 쉬움
무역계약 과목은 1회독 후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복습하는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공부하다보면 결국 시험에선 
가장 쉬운 혜자 과목이 되어줍니다 ㅎㅎ..
제가 후술할 복습 팁 참고하시면
아주 쉬운 과목이 될거에요!
2. 무역결제 (+외환실무) - 쉬움 (보통)
무역결제 파트에서는 조금 엄두가 안났어요.
뭔가 한 번 들으면 아리송하고, 
기억에 잘 안남더라구요... ㅜㅜㅜ
특히 L/C 부분이 한번듣고나면 휘발성이... 아..
아다르고 어다른 규칙들이 
너무 많아서 암기는 일단 패스했었어요
근데, 나중에 복습하고 나니 
이 과목도 혜자 과목이 되어줬습니다!!! ㅎㅎ 
위에 성적표 보시면 결제가 90점!!
외환실무는 경제학과 4학년이라.. 
이미 알던 내용이라 2배속으로 
강의 들으면서 확인만 했어요...
어차피 기출문제보면 이해+계산 유형이라 
누가봐도 생소할거에요 ㅎㅎ
3. 무역규범 - 어려움, 그러나 암기가 자신있다면 쉬움
시험 후기들을 보나, 
개인적인 경험으로나 
가장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ㅠㅠ
다들 과락만 면한다는 마인드로 
공부했다는 후기를 보니 지레 겁도 났어요.
기출 문제를 보며 반복되는 
선지를 익히는게 가장 최선입니다.
시험 문제를 아주아주.. 
잘 만드시더라구요^^
기본법,시행령에 시행규칙까지 
싹싹 긁어서 출제하십니다~ 
풀암기는 절대 불가능이라 봅니다
(이게 가능하면 관세사를 하세요 ㅋㅋㅋㅋ)
참고로 시험 범위에는 
대외무역법, 관세법, 관세환급특례법, 
FTA관세특례법이 출제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외무역법 
분량이 짧아 통으로 암기했고,,, 
관세법 환특법 FTA는 배쨌습니다....ㅎㅎㅎ
4. 무역영어 - 보통
무역영어는 영어가 되도 쉽게 풀리진 않더라구요 ㅜㅜ
예상문제부터 풀어봤는데 너무 다 틀리길래..
이 파트는 따로 공부할게 있다기보단 
모든 과목에서의 키워드들을 가볍게 
영어로 알고있어야 쉽게 풀리는 것 같아요
제가 구매했던 교재에 유형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형을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6) 무작정 기출만 돌리기는 절대 금물!! 
복습이 먼저다(개인적인 팁)
모든 파트 별로(무역계약, 무역결제, 
외환실무, 대외무역법, 관세법, 무역영어)
책에 퍼펙트 예상문제가 있습니다.
파트가 끝나면 한 번에 몰아서 푸는 걸 추천드려요!
기출문제랑 다른 것들도 많지만 
복습에 도움이 되고 출제 유형 파악에 
실낱 같은 희망이 되어줬습니다...
결국 제가 한건 1회차 예습 > 
1회차 인강 학습> 예상문제 풀이
이게 끝이었고 기출을 풀려고 보니
풀리질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1교시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아예 건드리질 못하겠는데
일단 풀기엔 기출문제가 아까워서
복습부터 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네이버카페같은데서 제공하긴 하는데, 
최근 출제 경향이 반영된 5~6회차 정도만 
풀어보는 것이 BEST이기 때문에
한 번 풀 때 제대로 풀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복습을 한 방법은, 
책 뒤에 부록으로 있던 영문 조약들을 
따로 정리하는 거였어요!!
사실 책 구성을 잘 보시면 
영문 조약의 순서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요
무역계약 파트는 CISG, 
Incoterms2020에 해당되구요
(영국해상보험법, ICC등은 패스)
무역결제파트는 UCP600, ISBP745에 해당됩니다!!!
저 네가지 조약만 이해가 되어도 
무역계약, 무역결제, 무역영어까지 
아주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15문제씩은 생겨요 ㅎㅎㅎ
UCP600Article 1부터 Article 39까지
아티클별로 정리했어요!!
한 10시간 걸렸던 것 같아요......

UCP600 Article 별 정리.. 
악필 죄송합니다 ㅎㅎ
저 중간중간 적어둔 영어표현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시험에서 보기나 선지로 낼 떄는 
진짜 엄청 야비하게 알파벳 
한글자 바꿔서 출제하거든요....
한글로 적은건 제가 이해한 내용이었고, 
암기는 따로 안했어요!!
적으면서 외우는 느낌?으로 ㅎㅎ

CISG 정리

CISG도 한번 정리해두면 
무역계약이 너무 쉬워져 버립니다 ㅎㅎㅎ
(거짓말아님)
시험의 모든 범위가 사실상 
CISG에서 조금씩은 출제가 되기 때문에 
한 번 속는셈 치고 해보세요
MIA나 ICC는 교재에 나온 내용 정도로만!! 
너무 깊게 들어가면 자격시험의 의미가 없죠?? ㅎㅎ
이건 아티클이 101까지나 있어서 
정리하는데 3일에 걸쳐 한 것 같아요..
이거 다 보고나니 자신감 뿜뿜ㅋㅋㅋ
"무역계약이 제일 쉬웠어요"
무역규범파트는 법조문을 정리하기에는... 
너무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안했어요 ㅠ
그냥 책 보면서 복습했어요 ㅜㅜㅜ
(7) 시간재고 기출 풀기, 오답 정리
대망의 기출 풀기!!
시험이 7일 남은 시점이었고, 
제가 본 시험기준 가장 최근회차인
45회부터 41회까지 총 5회분을 풀었어요..
제가 채점했던 결과는 !!!

회차( 푼 순서대로)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
44회	50	75	77.5	72.5
43회	60	75	80	82.5
42회	55	80	82.5	85
41회	82.5	82.5	90	75

각 회차별로 틀리는 부분이 
계속 정해져있더라구요...
관세법, 환특법, FTA, 해상보험, 그리고 영어문법 ㅠㅠ
그래도 시험 특성상 킬러문제는 
당연히 있기 떄문에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만 가볍게 채우듯이 오답정리를 했어요
저는 시험 직전까지는 환특법, 포페이팅, 팩토링, 
ISBP745 개념 정도만 잡고 갔고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ㅎㅎㅎㅎ
나머지는 기출을 봤는데 유형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리고 시험 전날에 마지막으로 45회차를 풀었어요!!
점수는 각각 90점, 87.5점, 85점, 
82.5점(45회차가 엄청 쉬웠다고합니다..)
어쩃거나 자신있게 시험을 보러 갔고 
결과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요!!
이상 국제무역사 1급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합격후기는 실제 빙글리쉬닷컴 이*찬 수강생의 합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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