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의 효능과 먹는법
맥문동
- 속명 :
맥동. 맥문동초. 세엽맥문동. 겨우살이풀
-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대개 낮은 곳의 나무그늘이나 길가 언덕
- 개화기 :
5 - 6 월
- 꽃색 :
연한 자주색
- 결실기 :
10월
- 높이 :
30 - 50 cm
- 특징 :
뿌리줄기가 굵고 딱딱하며, 수염뿌리의 끝이 땅콩처럼
굵어지는데 이를 맥문동이라 한다.
- 용도 :
관상용. 약용
- 생육상 :
상록성 식물
- 효능 :
덩이줄기를 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 강장. 소염.
진해. 거담. 강심 등의 약으로 쓴다.
◑ 맥문동(麥門冬) 효능
-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 성분은 주로 단당과 분자량이 적은 다당류로서 주로
포도당, 과당, 자당이라고 한다.
- 폐경, 심경, 위경에 작용한다.
- 음을 보하고 폐를 녹여주며 심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이뇨작용, 약한 가래삭임작용,
기침멎이작용, 영양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 마른기침,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데, 피를 게우는데, 각혈, 붓는데, 소변불리,
변비(점액질이 풍부하므로)등에 쓰인다.( 폐를 보하는
약이므로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리는 경우에 많이 쓰인다)
-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당뇨병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 산후 젖이 잘나오게 하며 피부가 까칠해진 여성들에게도
좋고 신체허약 회복에도 좋다.
(노인들의 좋은 보건 건강 약으로 애용되어 왔으며 체력의
감퇴를 막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약재)
- 위장의 열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만성위염의 발작기
에 위내의 진액이 충분해져 통증을 멈추는 효과도 있다.
- 폐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돋우며 겨울철 체력을 증진시켜
주고 기침과 천식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 해소 천식이 있는 노인이나 폐 수술을 받은 사람이 겨울을
이기기 위한 처방으로 쓰인다.
-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있어서 신경 신경통,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다.
- 갈증해소는 물론 겨울철 감기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 자양, 강장에 효과가 있다.
- 혈당의 수치를 내려주어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 맥문동 차 달여 마시는 방법
- 피로회복의 대명사인 오미자와 두통 등에 좋은 갈근을
맥문동과 함께 복용하면 각종 성인병에 저항력을 길러
준다.
- 맥문동 10g, 감초 4g, 갈근 10g, 오미자 4g에 물 한
대접을 붓고 30분간 달인다.
- 복용법 : 하루 2~3회 장복한다.
- 맥문동을 차로 달여 먹을 경우엔 맥문동 15~20g과 물
500ml의 비율로 달인다.
- 물의 양이 2/3으로 될 때까지 달인다.
- 이렇게 만들어진 330ml가 하루에 먹는 양이다.
- 하루 6-12g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물의양은 500ml)
◑ 술로 담아 먹는 방법
- 잘게 썰어 소주에 담가 2개월 이상 어둡고 찬 곳에 두었
다가 아침 저녁 소주잔으로 한두 잔 마시면 된다.
◑ 꿀을 타서 음료수로 마시는 방법
- 덩이뿌리를 잘게 썰어 10배 양의 물로 달여 꿀을 타서
마신다.
◑ 닭고기와 함께 요리하면
- 체력 강화와 피로 회복 효과 및 땀으로 소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크다.
◑ 감초를 넣어 달여 마시는 방법
맥문동 10g 감초3g에 물 600ml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도록
40분 이상 달인 후, 하루 3회로 나누어 수시로 마신다.
◑ 민간요법
- 맥문동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위를 보하는 강장의 묘약이다.
또한 심장 판막증 때문에 가슴이 울렁거리는 등 숨이 차는
데는 맥문동 3g을 물 반 컵 정도에 넣고 그 반량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공복에 차게 하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약초지식>
- 마른기침 ㆍ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가래를 없애는 데, 각혈ㆍ폐기능이 약한
데, 비뇨장애 ㆍ 변비 등에 하루 6 ∼ 12g을 달임약ㆍ알약
ㆍ가루약 형태로 먹으면 좋다.
- [객열]로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온몸과 팔다리가 달아
오르고 아프며 소화가 안 되거나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데에는 맥문동 ㆍ 적복령(붉은 솔풍령)ㆍ 적작약(메함박꽃
뿌리)ㆍ시호ㆍ뽕나무 뿌리껍질ㆍ생지황ㆍ단삼ㆍ영양각 각
4g, 감초 2g, 생강 3쪽을 1첩으로 하여 달여 먹는 다.
- 출산 후 기침을 많이 할 때는 맥문동이나 패모를 10 ∼ 20g
정도 끓여 식 후에 먹는다.
- 폐를 보하고 폐병으로 인한 각혈을 멎게 할 때는 맥문동 20g,
백합 10g, 을 달여서 하루 3번 먹는다.
- 여름만 되면 더위를 많이 타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질적으로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음료수다.
기침이 심한사람은 맥문동 15g, 반하 5g, 인삼 9g, 감초 3g,
대추 6g, 멥쌀 15g을 한 첩 분량으로, 하루에 두 첩씩 재탕
까지 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복용하면 기침이 가라앉고
증상이 나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생맥산(生脈散)
- 여름에 가장 즐겨 마시는 청량음료로 더위로 지친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 재료 : 오미자 인삼 맥문동 (1:1:2의 비율) 꿀(약간)
- 우선 오미자를 끓인 물에 담가 우려낸다.
- 인삼과 맥문동을 끓인다.
- 끓인 물을 오미자 우려낸 물과 섞는다.
- 꿀을 약간 넣어 맛을 낸다.
- 냉장고에 보관하고 시원하게 마신다.
- 맥문동·둥굴레·영지 등도 연하게 달여 마시면 더 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각각 따로 달여도 좋고 2∼4가지를 함께 섞어 달여도 괜찮다.
◑ 맥문동의 특징
- 백합과(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다년생초)
- 맥문동과 좁은잎맥문동의 덩이뿌리를 말린 것으로 한방으로
쓰임
- 남부지방 바다 가까이에서 자란다.
- 경남 밀양, 충남 청양과 부여등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서 덩이뿌리만 모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 잎의 길이는 30~50㎝, 너비 0.8~1.2㎝이며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한다.
(난초 잎과 비슷)
-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만들어진
꽃자루 위에 무리지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수술은 6개이다.
- 열매는 푸른색이 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 생육은 그늘에서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뜰의 가장자리에
심기도 한다.
가물어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때때로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되기도 한다.
- 뿌리의 생김이 보리(맥)와 비슷하며, 속심을 빼서 말린 것을
환맥이라고 한다.
- 개맥문동(L. spicata)은 맥문동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
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별된다.
개맥문동의 뿌리도 맥문동의 뿌리처럼 쓰고 있다.
◑ 금기와 배합
- 비위가 허하며 찬데서 오는 설사, 위안에 담음습탁이 있을 때
또한 풍한에 상하여 기침을 하는 때에는 쓰지 않는다.
- 지황, 차전초와 배합한다.
- 관동화, 황기와 함께 쓰지 않는다.
(본초강집주)
- 버섯을 금한다.
- 기운이 약하고 위안이 찬 때에는 쓰지 않는다.
(본초강목)
- 한방에서는 허실보사의 원칙이 있는데, 음이 허하면 좋으나,
음이 실하면 좋지 않다.
- 맥문동은 뿌리 끝에 달려있는 덩이줄기를 약용으로 쓰는 약용
식물이다.
식용식물이 아니다.
일부 농가에서 열매를 효소로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약용이나
식용으로 확인되지 않은 식물의 열매에는 모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독성이 내포되어 있어 잘못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맥문동 열매는 절대로 날 것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