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파립(상품명: Lynparza)은 특정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치료제로 사용됩니다. 이 약은 유전적 BRCA 변이(germline BRCA-mutated, gBRCAm)가 있는 HER2 음성(high-risk early HER2-negative) 고위험 초기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되며, 이들 환자는 수술 전 혹은 수술 후 화학요법을 이미 받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치료제의 승인은 OlympiA 임상 시험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이 시험은 gBRCAm HER2 음성 고위험 초기 유방암을 가진 1,836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국제 연구였습니다. 연구 결과, 올라파립을 사용한 환자군에서 침습성 질병 없이 생존하는 기간(IDFS, invasive disease-free survival)이 향상되었으며, 3년 IDFS는 86%로, 위약군의 77%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치료 기간은 최대 1년간이며, 복용량은 하루에 두 번, 각 300mg입니다. 올라파립은 주요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피로, 빈혈, 구토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올라파립(상품명: Lynparza) 사용을 위한 FDA 승인 동반 진단 도구는 BRACAnalysis CDx 테스트입니다.
환자가 올라파립 치료를 받기 위해 선별되는 과정에서, BRACAnalysis CDx는 올라파립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BRCA1/BRCA2 변이를 가진 환자들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환자가 치료를 받기 전에 자신의 BRCA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검사의 사용은 유방암 치료에 있어 개인의 유전적 정보를 활용하여 치료의 맞춤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각 환자의 유전적 프로필에 기반하여 최적의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BRACAnalysis CDx는 이러한 맞춤 의료의 핵심 도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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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요양병원 암&면역치료센터 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