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100km서 2분간 달 중력 비행 성공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있그는 미국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은 4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텍사스 전용발사장에서 준궤도왕복선 뉴셰퍼드의 29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왕복선은 최고 고도 105km까지 올라간 뒤 약 2분 동안 캡슐 내부에 달 중력 환경을 만들었다.달 중력은 지구 중력의 6분의 1이다. 무중력 환경의 우주에서 인공중력을 만드는 데는 원심력을 이용하는데, 뉴 셰퍼드는 달 중력을 만들기 위해 캡슐을 평소보다 22배 더 빠르게 회전시켰다. 이러한 능력은 달에 다시 가려는 목표 달성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블루오리진 측은 뉴셰퍼드를 통해 달 탐사와 관련한 기술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빨리, 짧은 기간 내에 반복해서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셰퍼드의 부스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발사체이며, 캡슐엔 화물과 함께 최대 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뉴 셰퍼드의 준궤도 우주관광은 우주 경계선으로 불리는 카르만라인(고도 100km)까지 올라가 무중력을 체험하고 내려오는 것으로,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 블루오리진 # 뉴셰퍼드 # 달 중력 # 준궤도 우주관광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잃어버린 10년'을 넘어설 수 있게 한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두 번째 모델로 돌아온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쯤 발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스위치2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으로 기존의 빨간색과 파란색의 조이콘이 무광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본체와 컨트롤러의 결합도 슬라이드 방식이 아닌 강력한 자석으로 붙이는 형태로 변경됐다. 닌텐도가 자사 콘솔 게임기 후속작에 넘버링(숫자)을 붙인 건 스위치2가 최초로, 그만큼 닌텐도에게 스위치 시리즈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닌텐도는 '닌텐드 DS, 닌텐도 wii'를 잇달아 출시 및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보냈으나, 스마트폰의 등장에 대응하지 못하던 도중, 휴대가 가능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콘솔 게임기인 스위치를 출시하면서 다시금 전성기를 맞았다. 스위치2 출시에 맞춰 닌텐도 주가는 액면 분할(2022년 9월) 후 최고가(1만425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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