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 (1990) 김소월 시 노래모음 07. 옛 이야기 (김소월 시, 정옥현 작곡)
옛 이야기
- 김소월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며는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며는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는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 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때는 지난날의 옛 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웠습니다.
그런데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아주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는
전날에 제게 있던 모든 것들이
가지가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한때에 외어 두었던
옛이야기 뿐만은 남았습니다.
나날이 짙어 가는 옛이야기는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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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인의 시 '옛 이야기'로 만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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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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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며는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며는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는 눈물에 저는 웁니다.
잠시 경청하고
쉬었다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