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노벨상 이그노벨

[명린의 아범]

[명린의 아범]

명절 끝날 종로 영풍문고에서 샀습니다. 근육의 운동에 대해 볼려고 갔다가 책은 못찾고 저걸 하나 들고 왔네요.

기상천외하고 '인간애'가 깃든 실험 연구의 뒷 얘기들인데 자못 흥미롭습니다.

[변함없이]

고맙습니다

[성남소망]

저도 궁굼합니다. 자유로운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고 기상천외한 이야기 올려주세요.

[명린의 아범]

근데, 성남소망님 2는 왜 바탕까지 초록색이 칠해져 있지요? 저와 변함없이님은 선만 초록색인데요?

별 쓰잘데기 없는 궁금증입니다. 헤헤

[명린의 아범]

오늘 아침 버스에서 읽은 내용은 사랑의 화학작용에 관한 것입니다. 사랑이 진화 과정에서 매우 중요했을 것이기에 우리 몸이 뭔가 화학적 메커니즘을 동원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또 강박증과 사랑에 빠진 사람의 행동이 유사한 면이 있다는 근거하에 이들은 각각의 모집단 20 명씩을 동원해서 혈중 세로토닌의 양을 측정했답니다. 물론 그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헌데 재미있는 것은 대조군이 결혼을 해서 자녀를 둔 사람들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명린의 아범]

허긴 결혼하고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길수록 남성들의 혈중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줄어든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이건 사실이지요.

[명린의 아범]

세로토닌의 95 퍼센트는 소화기관에서 만들어집니다. 사랑의 열병을 앓는 사람들은 잘 먹으면 안 될 듯해요.

[성남소망]

앗. 그러네요 , 초록바탕이... 저도 궁금합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해서 전 자꾸 배고픈가봅니다.하하하

[명린의 아범]

성남 소망님, 저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님은 시방 '낭만적 사랑'에 빠져계십니다. 어디 돗자리깔까요?

[덕무조아]

회원님들의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2단계뿐만 아니라 다른 단계에서도 그렇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색이 채워진 분이 그 단계에서 고참입니다.^^
성남소망님이 명린의 아범님보다 2단계에선 고참입니다. 한 번 옥상에 집합 하시겠습니까.ㅋㅋㅋ

[칼활]

덕무조아님! 저 지금 옥상에서 엎드려뻗쳐하고 있는데 언제 내려갈까요? ㅋㅋㅋ

[성남소망]

칼활님. 비까지오는데 우짤꼬요ㅎㅎ
제가 땡! 해드릴테니 언능 언능내려오세요.

[덕무조아]

칼활님, 설마 아직까지 옥상에 계시지는 않으시겠죠? ㅎㅎㅎ
전 성남소망님께서 명린의 아범님보다 고참이시니까
옥상에 집합 한 번 하시겠냐고 말씀 드린건데.^^

[명린의 아범]

음. 3단계에서 야자타임중?

[명린의 아범]

음, 옥상에서 돗자리깔고 집합 한 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