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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락의 파워 인터뷰...나비로 만난 世上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나비를 통해 세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하는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은 사명자(히브리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나비(Navi)를 통해 현실과 이상 세계에서 생명력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항해자('Navigator)이자 캔버스에 나비를 모티브로 빛과 색을 융합하여 표현하는 나비킴(김현정)작가다.
사진: 항해자('Navigator)이자 캔버스에 나비를 모티브로 빛과 색을 융합하여 표현하는 나비킴(김현정)작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이기도 한 그녀에게 나비는 '한줄기 빛'이 되어 주었고, 그 빛을 그녀는 '빛나는 색채의 나비'로 표현했다.
사진: 갤러리컬린
나비킴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71길에 위치한 갤러리 컬린에서 '프로포즈' 展으로 이미 지난 16일 감상자들과 미술인, 미술평론가, 컬렉터, 기업인, 언론에 인터스텔라 시리즈인 '나비로 만난 세상'을 선보였다.
사진: 나비킴(김현정)작가(左)와 갤러리컬린 김선형 대표(右)
갤러리컬린 김선형 대표가 가장 주목되는 작품으로 나비킴의 신작 '인터스텔라 연작(2024년 작품)'을 추천할 정도로 나비킴의 인터스텔라 연작은 모두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인터스텔라 연작은 아크릴 안료로 겹겹이 색을 쌓아올린 캔버스 위에 찬란하게 빛나는 플렉시글라스 나비 조형물을 올린 작품이다. 나비의 섬세한 날갯짓을 표현함으로써 생명의 아름다움과 빛의 신비로움을 독특하게 담아내고 있다.
사진: Interstellar 02468_ mixed media on canvas_60x60cm_2024. 나비킴 제공
● 나비로 만난 世上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나를 짓누루고 있다고 느낀 때가 있었다. 나를 이해해 줄 누군가와 그리고 무엇인가에 대한 갈망...그러다 우연히 만난 한 마리의 나비, 그 나비는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었다.
나비킴은 어려웠던 시절에 만난 나비를 통해 '고요하지만 강인한 생명의 빛'이 있음을 알았다. 나비 역시 자유의 날개를 얻기 위해서는 몇 번이나 허물을 벗고, 진정한 자아를 찿아 끊임없이 날아 올라야 한다. 그런 나비를 나비킴은 자신의 삶에 투영하고 표현했다.
사진: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나비킴의 작품. 윤장섭 기자
나비킴은 마음을 밝히는 색으로 생명의 에너지를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빛나는 나비와 동행하며 유희의 공간을 창작해 왔고, 나비의 어원이 '날으는 빛'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희열을 느꼈다.
나비는 작가의 삶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 주었고, 그 빛을 '빛나는 색채의 나비'로 표현하기 시작하자 그 희망의 빛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작가 자신의 내면에 있음을 깨달았다.
나비킴은 "욕심을 내려놓고 내면의 열정적인 빛을 발견해 낼 수 있다면, 그 보석같은 빛은 희망의 빛이 되어 세상과 공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비의 날개짓 같은 붓질로 작업을 이어간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작품은 소망한다. 모든 이에게 빛이 되기를...Starry starry night!"라고...
나비킴은 그동안 '나비작가 김현정'으로 활동해 오다 2024년 첫 초대전부터 '나비킴'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영감의 원천인 '나비'와 선지자(navi), 항해사(navigator)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 중의적인 활동명이다.
한편 나비킴(김현정)은 지난달 16일 전시 오프닝에 이어 2월 2일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작가의 작품세계를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에는 학계(교수), 미술인, 언론인, 평론가, 감상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해 나비킴의 작품속에 담겨있는 비밀을 작가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여행 TV는 이날 현장을 찿아 작가와의 대화 영상을 카메라에 담았고, 별도로 미술여행 수석편집위원이자 미술 사학자인 김정락 박사가 미술여행 구독자들을 위해 김정락의 파워 인터뷰를 갖고 나비킴이 미처 밝히지 못한 작품속 비밀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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