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제17 구경무아분 사경(3-1)

제17 구경무아분 第十七究境無我分 (마지막 경지에서는 내가 없다) 이시수보리 백불언 세존 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 爾時須菩提白佛言世尊善男子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云何應住云何降伏其心 (그때 수보리가 불처님께 말씀으로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켰다면 어떻게 응당히 머물며 어떻게 그마음을 항복받아야 합니까?) 불고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佛告須菩提若善男子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말했다.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당생여시심 아응멸도일체중생 멸도일체중생이 이무유일중생 실멸도자 當生如是心我應滅度一切衆生 滅度一切衆生已而無有一衆生實滅度者 (마땅히 이와같이 마음을 내라. 내가 응당히 일체중생을 멸도하겠다. 일체중생을 이미 멸도했지만 한중생도 있음이 없다 진실로 멸도한 자가)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즉비보살 何以故須菩提若菩薩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則非菩薩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다면 곧 아니다 보살이) 소이자하 수보리 실무유법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所以者何須菩提實無有法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왜냐하면 수보리야 진실로 법이 있음이 없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가)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어연등불소 유법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부 須菩提於意云何如來於燃燈佛所 有法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不 (수보리야 너의 뜻이 어떠하냐? 여래가 연등불 처소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을 얻은바가 있느냐?) 불야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어연등불소 무유법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不也世尊如我解佛所說義佛於燃燈佛所 無有法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아닙니다 세존이여, 부처님이 설하신바 뜻을 내가 이해하기로는 부처님이 연등불 처소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법이 있음이 없다) 善友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