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후기 남깁니다~!!
9.2일 전화를 받고 정말 놀랐습니다.. -30점짜리 미즈노 글로벌엘리트...ㅎㅎㅎ
글러브 구매시 옵션으로 길각잡기를 추가했었는데 각이 잘못 잡힌 상태에서 2-1-1로 착용했던 탓에 설상가상 더 공이 튀고 나팔꽃 글러브가 되어 있었네요...
처음 택배상자를 열고 미즈노를 보는데 글러브 형태가 전과는 전혀 다르게 잡힌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랬습니다..그와 함께 전에 잡힌 형태가 정말 좋지 못했다는 것도 알게 됬구요(백문이 불여일견...)
흔히 검지를 둥글게 말고, 꺽고 각 예술로 잡은 글러브는 손가락 끝끼리 닿게 만들어버려서 공이 글러브에 들어오는데 정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걸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가공을 마친 이 글러브는 1-1-1-1로 끼고 정말 손가락 끝을 앞을 보게 한 후 조금만 오므리면 글러브에 촤-악 하고 잡히네요... 실장님 강좌영상에서, 흔히 사회인 야구 하시는 분들이 새 글러브를 껴보고 하는 말이 "어휴 글러브가 너무 딱딱하네..."하시면서 글러브를 있는 힘껏 팔닥팔닥 오므려 보려고 하는데.. 라고 말씀하신게 생각납니다ㅎㅎㅎ(뭔가 뜻을 알것 같아여)
아식스 브리온오더 스페셜오버킵 글러브는 새 글러브를 실장님께 가공을 맡겼는데, 2-1-1로 끼고 손끝을 조금만 오므리며 잡고 캐치볼을 했습니다. 아직 잡는 법이 미숙한지 공이 가끔 튀네요 ㅠㅠ 혹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1-1-1-1을 꼇을 때 공을 잡는 부분인 검지와 중지 아래 손바닥 부분이 2-1-1로 꼇을 때도 그 부분으로 잡아야 되나요? 2-1-1로 끼면 손가락이 하나씩 밀려가기 때문에 중지 쪽 아래 손바닥부분으로 잡아야 되는지요. 조작법이 미숙하여 여쭤봅니당.. ㅠㅠ
물론 이 글러브도 천천히 길을 들인다면 좋은 글러브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ㅎㅎㅎ 일주일에 야구를 몇번 못하지만, 쓸 때마다 올바른 방법으로 꼭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10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