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만남의 광장 탑골공원

[박화규]

- 유유상종,노노 상봉의 기쁨

탑골공원이란 종로2가 38-1에 위치한 옛날의 파고다 공원이다.
사적 354호인 탑골공원은 서울에 최초로 세워진 현대식 공원이다.
1890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이 공원은 1910년 시설을 보강하고 1913년부터 매일 개방했다.

이곳은 3.1운동의 발화지이다.과거에는 파고다 공원으로 부르다가 1991년부터 탑골공원으로 정하여 부르고 있다.
1919년 3월 1일 사오천 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이곳에 모여 12시 신호에 맞추어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곳에는 원각사 10층 탑과 손병희 선생의 동상이 있다.

우리나라에 전철이 생기고 노인들에게 무료탑승이 허가된 이후부터 서울과 인천 및 경기 지역의 노인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변신했다.
이곳 주변 낙원상가 주변에는 노인 무료극장도 있어 노인들이 문화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저렴한 노인 식당과 저렴한 이발소도 성업 하고 있다.이곳에 모인 노인들은 모두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며칠간 나오지 않으면 궁금해하고 소식을 알고 싶어 한다.

이곳에 온 노인들은 장기도 두고 시국 이야기도 삼삼오오 모여 나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면 허름한 노인전용식당으로 모여 이삼천원 짜리 점심을 먹고 막걸리로 목을 적신다.
인근에 종묘공원도 있으나 종묘공원은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하던 곳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현재는 성역화되어 무질서한
모임을 종로 경찰서에 의해 자제되고 있다.

[김 병헌]

박화규기자님, 무더위에 수고많으셨어요. 정말 존경합니다

[박대신]

제가 고등학교 시절 매일 지나가던 동네 입니다. ㅎ

[금당-장원근]

박 기자님 남의 나와 바리??에 오실 때는 신고 해야 하지 않나요~~그래야 용안도 뵙지요
더운데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다음 부터는 서울 진입시 연락 주세요~` 보고파요~~~~

[임병량]

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