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K is a well-arranging artifact of the Baekje period, but the symbolic approach is needed such as swastika rather than windmill pattern visa ve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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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이름을 걸고 백성의 총의總意가 집결된 유물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상을 재구성하도록 그 장場을 펴는 곳이 국립박물관이다. 신빙성있는 문헌전적이나 실증적 고증적 유적에서 국민의 미래지향적 공감대를 호흡한다는 중차대한 사명에 움직이는 곳이다.
당시를 재구성할 수 있는 편린들을 통해서 관람자의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는 유물 유적 전거 고증의 자료들이 모인다. 가장 개연성이 높은 이론과 주장과 해설이 곁드린다. 정곡正鵠을 찌르는 탁견도 있으려니와 백과전서적 상식이 때론 의구심을 일으키기도 할 것이다.
바람개비문양 혹은 동전모양보다 태양의 상징 혹은 만자卍字 #卍를 앞세운 불교의 도상적 견해와 주장을 첨부하면 보다 설득적인 해설일 것이다. #호자 #虎子는 변기便器라는 맹목적인 설화보다 벽사호辟邪虎의 신앙-사상적 근원의 차원에서 궁구窮究될 수도 있을 것이다.
#NMK #National_Museum_of_Korea #국립중앙박물관
이하 김영재 민화의 뿌리 및 고려불화에서 인용
또, 하신何新은 『제신적 기원諸神的 起源』 도언導言에서
중국신석기시대 기물의 장식도안 중,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일종의 십자 혹은 십자 비슷한 부호이다. 그림 중 G는 내몽고 옹우특기翁牛特旗 신석기시대에 발견된 문양이다. 이러한 십자도형은 상주 갑골문과 청동기명문에도 항상 보이는 것이다.
그림 하신 눈 밝은 사람이 태양을 보니, 아, 눈이 부셔 볼 수 없는 둥근 빛만 보이겠지. 검뎅을 뒤집어쓴 유리를 통해 보니 화염이 솟구치는 게 보이더라는 거야. 눈이 나쁜 사람은 빙빙도는 불덩이로 보이더래. 먹물은 그게 글자로 보이고 말이야.
그림에서 G는 6-7천년 전 신석기 유적지에서 발견된 동심원 안에 만자를 그려 넣은 무늬이다. 만卍자는 十자에서 변형되어 태양의 회전을 나타내는 도상으로 사용된다.
-김영재 민화의 뿌리 자유뮨고 2005에서 인용
비로자나불도는 현재 두 부류의 도상이 남아 있다. 하나는 쾰른미술관 소장본과 같은 전형적인 고려불화의 형식이다. 정면향 좌우배대와 극채색의 구륵진채로 특징지워진다.
쾰른미술관 소장의 비로자나불은 가슴에 우선(右旋)만자가 그려졌다. 한자의 만(卍)자는 좌선만자라 부른다. 그것을 수평뒤집기를 하면 우선만자가 된다. 우선만자를 스바스티카(Svastika 혹은 Swastika) 좌선만자를 사우바스티카(Sauvastika)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불교가 전파되는 지역의 태양신화가 습합된 예를 만자(卍字)에서 찾을 수 있다. 습합(習合)이란 관습적으로 자연스럽게 결합된다는 뜻이다. 만자는 토속신앙에서 태양의 상징이었다. 고대인들은 태양을 점으로 생각했다. 눈 밝은 사람이 보니 사방으로 빛이 방사하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십자모양으로 그렸다. 일식 때 보니까 커다란 불덩이가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십자에 꼬리를 붙였다. 그것이 만자였다.
-김영재 고려불화 실크로드를 품다 자유문고 2007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