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동 주토피움" 을 다녀왔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인 우리 입양가족 해솔아빠 김홍중님께서 구·온뜨레피움을 인수하여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의 미니동물원과 식물원을 겸한, "주토피움"을 열었답니다
먼저 도착한 인천 은해·동해네 가족과 한참을 수다를 떨다보니 이 지역 가까운 곳에 사는 은영이네가 도착해서 또 한참을 수다를 떠들었습니다. 쥔장은 예상대로 손님맞이 하느라 눈꼬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주토피움은 새 단장하느라 이곳 저곳이 공사 중입니다.
워낙 관리가 안된 구. 온뜨레피움을 인수해, 다시 시작하려니 할 일이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코로나와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하여 동물 입고가 지연된 까닭에 불가피 개장을 연기하게 되었구요. 빛테마파크만 정상운영한다고 합니다.
깔끔하게 정비 마치고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는 주토피움을 기대합니다. 백야님! 사업번창 하시고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은영맘이 사주신 맛있는 저녁밥을 먹고 안동의 명물, '월영교'를 탐방하였습니다. 월영교는 조선 중기 때, 먼저 (죽은)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짚신)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2003년에 월영교를 개통하였다고 하네요.
안동이 자랑하는 박재서 명인이 빛은 안동소주를 은해동해맘께서 선물로 받았습니다. 오늘 저녁에 쭉~~ 한잔 해야겠습니다. 그 맛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그 다음 광주로 총총~~~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멋진 시간 너무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