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방향제, 탈취제, 비료, 클리너 등등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한해 버려지는 커피찌꺼기가 약 15만톤에 달한다고 한다. 1톤을 소각하는데 338kg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하니 환경을 위해서라도 이를 재활용하는 법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커피 찌꺼기는 열량이 높고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으며 특유의 향도 갖고 있어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 연료, 퇴비, 건축자재, 버섯재배용 배지, 탈취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첫째, 식물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커피 찌꺼기는 특히 산성 흙을 좋아하는 식물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데 진달래, 수국, 동백꽃, 블루베리 등에게 주면 잘 자란다. 특히 수국에 커피찌거기를 주면 토양의 산성도(pH)에 따라 꽃색깔을 바꾸는 수국의 특성으로 분홍색 꽃이 푸른색으로 바뀐다.
둘째, 냉장고 냄새를 제거할 수도 있다. 커피 찌꺼기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의 음식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또한 커피를 잘 말린 다음, 커피 필터 종이나 화장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의 음식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셋째, 냄비나 접시에 말라 붙은 음식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 커피 찌꺼기를 천연 연마제로 사용할 수 있다. 후라이팬의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커피 찌꺼기를 사용해서 기름때가 묻은 부분에 커피 찌꺼기를 섞은 세재로 닦은 후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주는 방법이 있다.
넷째, 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데,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커피 찌꺼기를 올리고 창가에 하루 정도 건조한다. 또한, 커피 찌꺼기를 양말이나 스타킹에 넣고 묶어서 신발장, 자동차 카시트 등 냄새가 좋지 않은 곳에 두면 은은한 커피 냄새가 나는 방향제가 된다.
다섯째 : 연료로 사용할수 있다.
커피 찌꺼기를 고형연료제품으로 제조 하고있다.
버려지는 수십만 톤의 커피찌꺼기를 고형연료제품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커피찌꺼기를 고형연료제품으로 제조 가능한 원료에 포함해 연간 27만 톤(2014년 기준)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연간 폐기비용 324억 원을 절감하는 동시 153만 5000Gcal의 에너지를 회수하고 있다.
참고 : 환경부
첫댓글 기후환경을 생각하는 넘 멋진 대안 멋진 기사 입니다. 좋은정보 즐감했습니다.
재활용 하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었네요
한해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가 15만톤 어마어마하네요.
재활용 할수만 있으면 해, 환경을 도우는데 힘쓰야 겠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소각하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ㅎ
커피 내린 후 우리 집 수국에 넣어
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잘보고 잘 활용하겠습니다.
이기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