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축하 모임을 만들어주신 회워님들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화로 마음으로 축하 해주신 회원님들 감사 또 감사합니다.
즐겁고 재미있게 달리는 달림이가 되어 보답하겠습니다.
인천 마라톤! ! !
내심 연속 서브-3를 생각하고 대회에 임했다.
그런데 결과는 실패
인천에 누님에 계셔서 사랑하는 집사람과 함께 새벽에 출발했다.
인천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춥다 추위에 약한 나는 반바지 반팔을 입었다가
이내 긴팔 긴바지를 갈아 입고 운동장을 배회 하다 몇몇 아는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출발선에 섯다.
앞줄에 100회 회원인 고이섭씨 임규섭씨 이광택씨 고재권씨 그리고 나
다섯명이 출발을 했는데 3km정도에서 이광택씨 임규섭씨가 뒤로 처진다.
아니 처진게 아니라 내가 빠른거였다. 처음에는 몰랐다.
교통 통제는 잘되고 자원 봉사들이 열심히 봉사를 한다
남양주 물사랑대회와 비교가 된다.
5km를 조금지나니 천리마님이 약간은 힘들어보인다.
나중에 잡히지 말아야 할텐데 하면서 일단은 앞으로 나간다.
바람도 많이 안불고 약간은 덥지만 날씨는 좋은데
고이섭씨를 계속 따라붙는게 초반 오바페이스가 된듯하다.
하프를 지나 처지기 시작하고 23-25km에서 이광택씨 다음에 임규섭씨
또 천리마님에게 추월을 당하고 고제권씨가 지나간다.
초반에 페이스 조정을 못하고 후반에 고생을 하는구나 구시렁대며 급수대에서
물을 먹으며 걷기도 한다.
이러면 안되지 하며 힘을 내어 걷지않고 끝까지 달리리라 굳게 다짐한다.
어렵게 골인을 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조카들이 와서 박수를 친다.
5km 20;46
10km 20;35
15km 21;00
20km 21;15
25km 21;36
31km 30;59
35km 20;16
40km 27;20
골인 11;53
42.195km 3;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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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라톤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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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8 16:5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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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 대회를 잘 달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대회에서 좋은 약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다시 한번 서브쓰리 축하드리고 늘 건주하시기 바랍니다. 소나무 형님 힘~~~
천리마님과 삼대삼....다음대회가 기다려집니다. 아마 보스톤대회 다녀오신 후인가요...소나무님을 신설도로에서 만난것이...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알면 알수록 참 멋진분이란걸 느낍니다. 닉네임처럼 푸르름을 잃지않는 활기찬 나날 되시기를......소나무님 ((((((((((((((힘))))))))))))))))))))
완주횟수가 많은 소나무님도 초반 오바페이스를 해서 레이스를 망친것 같네요.전 풀달릴때 이번에 소나무님처럼 초반에 죽어라하고 달리고 30키로 이후에는 페이스가 뚝떨어져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전형적인 하수 수타일이죠.이번을 교훈삼아 다음번에는 틀림없이 썹-쓰리로 골인 할겁니다.수고하셨습니다.소나무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