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귀여븐 꿀이 입니닷!!
오랫만에 까페를 들어와 보는 것 같네요..
요즘 들어서 운동도 통 안 하고 그냥 먹고 자고 빈둥빈둥,,
그래서 제 몸은 말 그대로 피둥피둥,,
무려 105kg 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현제...
그냥 그렇게,, 아무런 충격없이,,
살이 많이 찌니깐,,
친한 친구들의 충고' 영석아 너 몸 장난아니게 불엇다 -_-'
라는 말에도 그냥 '어 그래!~' 라고 하면서 넘겨왔던 시절이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그 때 마침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일이 있었으니......
때는 6월 3일이요,,,
학교 축제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다른 여고의 여자 댄스 팀들이 와서 경렬한 댄스를 추었죠 *-_-*;;
저희 학교 학생들1500명 중,,<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꽤 큽니다,,>
1440명 정도가 남자라,, 여고 팀이 오는순간 꺄악(*&^%$#~!!~~~
ㅡ_ㅡ;;
그 순간,, 그 유연한 허리 ㅡㅠㅡ.........
푹 빠졌습니다..
그래서 아 살 빼야지 하다가,,,,
또 필리핀에서 큰 매형이 오랜만에 큰 누나랑 와서,, 그냥 술도 한잔하구 -_-;;
그러다가,, 오늘 현충일이라,, 친구 녀석이 낚시를 가자고 하더군요
당근 태극기는 달았습니다 ^^*
그런데 그 녀석이랑 같이 재밌게 낚시를 하다가 그 녀석왈,,
'야 그때 축제때 왔던 여자애들 이쁘지 않디?'
본인: 'ㅇㅇ'
친구:'죽이더라 ㅋㅋㅋ'
본인:'ㅇㅇ'
친구:'근데 너 살빼기 포기한거냐 ㅋㅋ?'
본인:'즐하셈 -_-'
친구:'짜식.. 너 살빠지면 얼굴 잘 생길것 같은데< 회원여러분 죄송합니다 -_-;;;;;;;;;;;;>
나 같으면 살 열심히 빼서,, 여자친구 사귀겠다'
쿠궁,,,,,,,,,, 그 순간 압박 100000만톤,, 머리를 강타...................
그 녀석은 여자친구가 있거든요 ㅜㅜ;
그래서 쫌 화나기도 하고,, 고기도 안 잡히고 씩씩 거리고 있었는데 친구왈,,,
친구:'야 우리 내기하자 10만원빵 내기!!'
본인:'무슨 내기?'
친구:'니가 졸업식때까지 85kg 만들면 10만원 내마!!'
그 말을 듣고 ,,, 결심을 했습니다 꼭 20kg 빼서,, 인간이 되겠다고 -_-;;
꼭 살에 뭍혀있는 내 자신을 찾겠다고,,,,,,
여러분 꼭 열심히 걸어서 행복해 집시다!!
오늘부터 걸을려고,, 운동화 신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할수 있습니다 아자아자아자!!
오늘부턴 런닝머신 ㅋㅋ 가만두지 않겠다!!!!!!!!!!!!!!!!!!!!!!!!^^*
첫댓글 님 힘내세여 ^^ 남일같지 않아여 저도 살쪄서 남친에게 미안함이..
하하하.. 그럼요, 할 수 있지요... 정말 오랫만에 들어 왔네요. 가끔 귀여븐 꿀이님 소식이 궁금 했는데... 잘 생긴 미남이 되면 노력 별로 안 해도 좋은 일 많이 생길걸요... 힘 내세요... 끝까지 홧팅!
아~~~귀여븐 꿀이..고등학생이라며 술마시고....술마시면 살찐다!!!!!
살빼서 아주 예쁜 여자친구 옆에 끼고 다녀보세요^^* 런닝머신 죽어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