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맛탕~?

[내비도]

우연히 식사중에 고구마 맛탕을 만드는 tv프로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 두개에 들어가는 양념과 부재료가 거의 고구마 부피만큼 되더군요.

그냥 찌거나 구워서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를 가지고

온갖 양념 다 넣고 황금레시피라 자랑하는걸 보니 맛탕이 아나리 잡탕으로 보입니다.

우리 애들이 따라할까봐 걱정~ㅜ

[김해선]

요즘 요리 방송을 보면 기가 차고 코가 막힐
때가 많죠잉~
계절을 파괴하는 식재료들이 등장하는 것은
비일비재하고, 온갖 양념질을 해대는 거 보면
저게 뭐하는 짓인고..
저는 게으른 주부라 원재료가 최고라고 세뇌
시켜서 그냥 식탁에 올립니다. ㅎㅎ
생존음식으로다가.

[내비도]

세뇌시키고 좀 늦게 굶겨서 주면 효과만점~ㅋㅋ

[두실마당]

양념이 많으면 음식 재료 본래의 맛을 모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길위에서]

예전에 고구마 맛탕 달달하고 고소하고
맛있게 잘 먹었지요.
그야말로 꿀맛. 이제는 이렇게 열량 높은
음식은 먹기에 죄책감이 생깁니다.
나이 먹으니 건강도 챙겨야지요.

[내비도]

누구라고는 예길 못하겠는데
요즘애들 라면끊일때도 인터넷 검색하더라구요.
그러니 저런것을 당연히 따라하겠지요~ㅠ

[들길따라서,,,]

고구마는 삶거나 구워 먹어도 맛있는데...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