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이스터에 대해 모르신다면,
긴 글이지만 꼭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같이 꼬이는 분이 없기를 바라면서요..;
저는 1월 7일에 런던에 왔습니다.
첫달은 홈스테이 해서 2존에 살았는데,
1-2존 오이스터(일반) 일주일 튜브패스 가격이 22.20 이더군요-
역에가서 그냥 돈만주고 사면 되는것도 모르고
너무 착하게 어플리케이션 폼인지 뭔지 그거 써가서 샀어요->이것이 화근이 될줄 몰랐지요
(그거 등록하면 분실시 안전하다 어쩌구 저쩌구 해놨는데 필요없는것 같아요- 더 복잡한듯;)
솔직히,
처음에는 그것도 몰라서 3일동안 원데이 트래블 썼어요-_-! (5.90 x 3 = 17.70)
1월 9일부터 학교 시작해서 입학등록하고 뭐하고 정신없다가 학생용 오이스터 만들러
친구들과 우르르 student union에 갔지요-
전 대학부설 1년 과정이라 기간도 충분하고 해서 오이스터 만들수가 있지요-
(기간이 짧은 학생은 만들수 없습니다. 아마 16주 이상이어야 할거에용)
본론으로 돌아가서 ,
사진도 잘 붙이고 어플리케이션도 잘 써서 도장찍어달라 했더니 (학생용 오이스터는 학교 직인이 필요합니다 ) 그 도장하나 찍는데 3일뒤에 오라네요..-_-;;;
그래서 금요일 (1월 13일)에 가서 받아왔어요.
자, 이제 우체국에 가야 합니다. -_-;
postal order 라는거를 사서 (5파운드 짜리) 함께 동봉해야 하거든요?
우체국에 갔더니 너 우표도 사라 하네요 -_-; 봉투도 없다 했더니 봉투도 사라 하네요..
(이것들 돈나가는거 순식간 입니다..);;
쨋든 어플리케이션 폼과 포스탈 오더를 잘 넣어서
우표 딱 붙인후 1월 16일에 빨간 우체통에 넣어 보냈습니다.
오늘은 2월 7일 이지요.
오이스터 보낸지 꼭 22일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 다 받았는데, 저랑 우크라이나에서 온 친구만 못받았어요.-_-;
저보다 늦게 보낸 사람도 받았는데-
왜 제건 안오는 걸까요?
1월 7일 부터 오늘, 2월 7일까지 사용한 교통비만 꼭 128.70 파운드네요.
참고로, 제가 1존으로 이사를 해서 오늘부터는 1존만 이용할수 있겠다 싶어
튜브스테이션에 가서 1존 위크트래블로 충전해달라고 했더니,
그 아저씨가 너의 카드가 등록된걸 보니 집이 2존이다. 그래서 넌 1-2존 짜리로 해야한다-
뭐 대충 그러더라구요-
(괜히 착하게 어플리케이션 써간게 화근이지요-걍 사서 썼으면 됬는데..-_-;;;)
그때 제가 만약에 영어를 아주 잘했다면,
그럼 나 1존만 되는 새카드 살래- 라던지..
혹은 그럼 나 이사했으니까 주소는 어떻게 바꿔야 되는거야? 등등을 물어보았을텐데,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길게 늘어서서...-_-; (소심한 제 탓입니다)
착하게 예쓰...하며 22.20 내었지요.-_-;;;;;;;;;;;;;;;;;;;;;
그래서 저...................일부러 2존 가려구요.
-_-!
아깝잖아요.흑.
흑흑흑흑 ㅠ_ㅜ
자 이제부터 베테랑 여러분께 질문입니다.
1. 학생용 오이스터 신청할때 2존집 주소를 써서 내었기 때문에 1존만 충전할수는 없는건가요?
(꼭 1-2존 해야합니까?-0-!!!!)
2. 그렇다면 주소는 어떻게 바꾸어야 되나요?
3. 그렇지 않다면 학생용 오이스터 카드를 받게되었을때 튜브 스테이션에 가서 1존만 충전해 달라하면 해주나요?
4. 이렇게 계속 안와서 못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 안그래도 너무 안와서 오이스터에 전화했더니 기계가 그럽니다.
07624809356 으로 텍스트를 보내래요.
보냈더니 3일 더 기다리라네요. -_-!!!
뭡니까 뭡니까!
보통 오이스터신청서는 우체통에 넣은뒤 2주안에 날라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저는 일주일 걸렸구요. 그리고 주소때문에 1~2존을 끊어야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 저희집이 2존이구요. 1존만도 잘 끊어줍니다. 보내지 않은 신청서에 신청넘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번호가 있어요. 문의를 해보세요.
그리고 그 역의 역무원이 유난히 까탈시리 군다면 기계사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기계가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튜브스테이션 말고 개인 상점에서도 충전을 해준답니다. 그리고 중간에 분실되었을 우려도 있으니까요. 빨리 전화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미 발급이 되었다면 분실신고라도 해야지요.
정말이지 우체국에 가시는 분들...봉투는 99p shop에 가면 50장 백장 묶음 살 수 있는데 우체국에서는 한장만도 아주 비싸게 파니 미리미리 준비해 가세요.포스털 오더 살 때도 돈 조금 청구하는거 알아두시구요우표는 가금 쓸 대 있으니 6장짜리 한장으로 사두고 지갑에 넣고 다니며 써도 좋겠죠.
다시 student union에 가서 이 상황을 설명하니 참 안되었다는 눈으로 그놈의 오이스터 어플리케이션 폼 새거를 건네주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도장찍는데 3일걸리는거 알지-? 월요일에 와..-_-;; 그리고 포스탈 오더도 다시 사야겠네..환불받는데 2주 걸린다니까..;; "(그래요- 안다구욧>_<)
첫댓글 흠... 학원 리셉션에 가셔서 도움을 청하세요!! 저는 학원에 부탁해서 한달정도 있다가 나오던데요?? 학원에가서 말하시고 지금 사시는 주소 가지고 가셔서 거기로 등록 다시해달라고 부탁하면 해줄꺼라 확신합니다 ^^
그럼 포스탈 오더는 어떻게 해요..?-_-; 글고 저는 학원 아니라서 그런거 안해주는데..;; 대학부설은 이런게 않좋군요....ㅠ_ㅜ 학생 서비스가 디따 독립적이라 혼자 다 알아서 해야되용..ㅠ_ㅜ 엉
어플리케이션 폼 보내고 남은 한 장 있지요? 거기에 보면 안내전화 번호 나와있어요. txt로 3일 기다리라는 답을 받으셨다고 하니 일단 3일 기다려보시고도 안오면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전화하는 김에 바뀐 주소도 얘기하구요.
음 저는 2달 만에 받았습니다. 기다리면 좋은 소식 있겠지요
보통 오이스터신청서는 우체통에 넣은뒤 2주안에 날라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저는 일주일 걸렸구요. 그리고 주소때문에 1~2존을 끊어야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 저희집이 2존이구요. 1존만도 잘 끊어줍니다. 보내지 않은 신청서에 신청넘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번호가 있어요. 문의를 해보세요.
그리고 그 역의 역무원이 유난히 까탈시리 군다면 기계사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기계가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튜브스테이션 말고 개인 상점에서도 충전을 해준답니다. 그리고 중간에 분실되었을 우려도 있으니까요. 빨리 전화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미 발급이 되었다면 분실신고라도 해야지요.
3. 2006년 1월 2일부터 바껴서요 이젠 1존만은없구요 1-2존 만 끊어진다고 하더군요 .,.
오이스터튜브.. 1-2존 짜리.. 59.60... 1존만 하는건 없습니다..
정말이지 우체국에 가시는 분들...봉투는 99p shop에 가면 50장 백장 묶음 살 수 있는데 우체국에서는 한장만도 아주 비싸게 파니 미리미리 준비해 가세요.포스털 오더 살 때도 돈 조금 청구하는거 알아두시구요우표는 가금 쓸 대 있으니 6장짜리 한장으로 사두고 지갑에 넣고 다니며 써도 좋겠죠.
많은 글들 감사합니다! 드디어 결론이 났습니다-_-; 정말 어이가 없어서- 글쎄 저의 어플리케이션 폼을 못받았다는거에요...그래서 그럼 어째? 이랬더니 "아마 우체국에서 너의 폼을 잃어버렸나봐- 다시 어플라이해" -_-++ 장난도 아니도 .. 그래서 제가 "그럼 내 포스탈 오더는? " 담당자 왈, "우체국 가서 환불받어-" ;;
그래서 오늘 우체국 갔습니다. 우체국가서 "나 포스탈 오더 환불해줘. 영국 우체부에서 내꺼 잃어버렸대-" 오피서 왈,"우체국 잘못 아냐- 영국 우체부에 문제야. 이거 써서 보내" (보내? 또 뭘보내?-_-)하며 종이를 또 줍니다. 환불받으려면 폼을 또 작성해서 보내야 합니다. 오피서 왈, " 2주정도 걸릴거야-(하며 웃음--;
다시 student union에 가서 이 상황을 설명하니 참 안되었다는 눈으로 그놈의 오이스터 어플리케이션 폼 새거를 건네주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도장찍는데 3일걸리는거 알지-? 월요일에 와..-_-;; 그리고 포스탈 오더도 다시 사야겠네..환불받는데 2주 걸린다니까..;; "(그래요- 안다구욧>_<)
네. 전 또다시 봉투를 사야 합니다. 또다시 우표를 사야 하네요. 그건 그렇다 치고- 언제 올지도 모르는 오이스터를 기다리며 비싼 교통비를 내야 하네요..-_-!!!!! 영국친구한테 어떻게 잃어버려? 응? 어떻게? 그랬더니 미안하다는 얼굴로...."여긴. 런던이잖아" 이러네요. (런던이 뭐? 뭐? -0-)
누군가 그랬지요- 뭐든게 느려터져서 짱나는 저에게 "영국은 느리지만 합리적인 나라"라고 했었지요. 뭐가! 뭐가 합리적이라는거에요!!!!!!-_-; 부디 여러분께는 저와같은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