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독감. 올해 키워드 1,2 위 하지 않을런지;;;
업무와, 음악공부도 해야되고 약간의 귀차니즘(ㅠㅠ)에 많은 자료를 수집한건 아니지만,
타미플루, 백신의 부작용, 신종독감으로인한 공포감 확산이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되어,
논리적 허점이 있을 지 모르나, 제가 검색해본 자료 중심으로
언론에서 보도되고있는 신종독감과 타미플루, 백신이 어떻게 포장되었는지 이야기해 보려구요.
1. 돼지독감은 새로운 질환이 아니다?
첨엔 돼지독감(Swine Flu)으로 불렸죠.
"Human Influenza virus(독감바이러스) 가 돼지 안에서 variation(변화, 변종)이 일어나 -----> 신종독감(H1N1)이 생겼다"
는 가설이예요.
그런데 Swine Flu-돼지독감은 1976년에도 이미 있었던 질환이었죠;;;;
자료화면-> http://loveforlife.com.au/node/6636 (복사해서 새창에 붙혀주세요^^;;;)
멕시코에서 돼지에서 생긴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보도가 한참 나가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신종플루로 불렸죠. 이유는 돼지에서 H1N1(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잘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론에 보도되었죠. "언제는 돼지에서 나왔다더니 이젠 아니라고 그러고...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이라며 예전에도 떠들었던 거네?"
2. 타미플루는 바이러스 질환의 만병 통치약인가?
조류독감을 기억하시나요? 조류독감(H5N1)의 약은 바로 타미플루였답니다.
하지만 타미플루가 조류독감치료제로 효용이 없었다는 연구결과가 많았죠.
자료: http://www.ctv.ca/servlet/ArticleNews/story/CTVNews/20051221/tamiflu_drug_051221/20051221 (2005/11월)
하지만 타미플루는 엄청나게 처방되었답니다. 타미플루를 판매했던 제약회사 Gilead의 Rumsfeld회장은 회사 주요주주로서 미정부에 엄청난 관여를 하여 20억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신종독감(H1N1)의 약도 타미플루예요. "여기도 타미플루 저기도 타미플루?"
개인적으로 Virus의 큰 골격 이 'H1N1, H5N1'으로 다르고 DNA, RNA 구조도 많이 다를텐데 같은 약을 처방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머 그럴수도 있다 쳐도 이거 부작용이 너무 많은 거 아닙니까? 효과는 있나요?
Side-effect of Tamiflu
① 영국의 연구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어린이 중 절반이상이 구역감, 악몽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남.
http://www.newmediaexplorer.org/sepp/2009/08/13/tamiflu_worse_than_swine_flu_for_kids_newsgrabs_wednesday_12_august_2009.htm
② 영국 의약건강제품통제국(MHRA)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모두 293건의 타미필루 관련 부작용이 보고됐습니다. 부작용 중에는 심장, 안과 관련 증상을 비롯, 정신계통 부작용 46건, 신경계통 부작용 48건, 원인 불명 사망도 1건 있었습니다.
③<브리티시메디컬저널 BMJ>은 "대부분의 경우 약의 혜택보다는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최근 보도.
④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작년 10월말 현재 16세 이하 어린이가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착란 증세 등 이상 행동을 보이며 투신하거나,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향해 뛰 어들어 숨진 사고가 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타미플루와 이들의 이상행동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타미플루를 복용한뒤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수입판매원인 추가이제약에 대해 부작용의 가능성을 조사토록 요청하였고 부작용가능성을 들어 복용 어린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 10대에서 처방 금지 시행.
http://kr.blog.yahoo.com/badasok2004/1383915?m=c&no=1383915
⑤ FDA는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행동이상, 섬망, 착란 등이 생길수 있음을 경고.
타미플루 약효있나?
⑥영국 옥스퍼드대학 메츄 톰슨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계절성 독감의 지속기간을 1.5일까지 짧게 만들어주지만 천식이나 발열, 중이염같은 합병증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오히려 구토같은 것을 유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MJ. Neuraminidase inhibitors for treatment and prophylaxis of influenza in children. 2009
⑦독일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독일 미테 병원 약학연구소의 베른트 뮐바우어 소장은 타미플루의 효과는 실험실에서 입증됐을 뿐인데다 보통 독감에 대한 효능도 과장됐다며 치료기간을 단하루 줄여주는 효과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donggeun.hkn24.com/364
타미플루의 확보량이 많은 영국을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하느니 하는 언론보도가 꽤 나왔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에서 타미플루 처방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자 WHO는 최근 행동이상, 섬망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건강한 사람은 신종플루에 걸려도 타미플루가 필요 없다면서 5세 미만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심장병ㆍ당뇨병ㆍ에이즈(HIV) 질환자 등처럼 합병증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타미플루가 처방돼야 한다고 권고"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심장병ㆍ당뇨병ㆍ에이즈(HIV) 질환자처럼 합병증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 독감에 걸렸을때, 일반인보다 더 신중한 처치(입원을 통한 휴식, 섭식, 수면, 체온, 혈압관리/ 지속적 관찰)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타미플루의 효능이 확실히 입증되지도 않았고 부작용은 꽤 보고되었는데 과연 이런 약한사람들에게 타미플루를 준다고 몸이 더 좋아질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약한 사람들이라 이미 많이 보고된 타미플루의 뇌신경계독성에 더 취약하진 않을런지...
또 만성질환자는 이미 많은 약들(항생제, 아스피린, 항혈전제, 항혈압제, 당뇨약,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계열..등등)을 처방받고 있기때문에 간과 신장에 많은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타미플루"를 한다면 간독성, 신독성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최근 보도된 기사에서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플루에 걸려도 90%가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건강한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다면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0908/h2009082703013284500.htm
여기까지 타미플루에 대한 복잡한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일단
확실한건
건강한성인(5세~65세까지 대체로 건강한 사람)은 타미플루를 안먹는 것이 주류의학계의 의견이다.
라는 것이고,
불확실한것은
5세 미만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심장병ㆍ당뇨병ㆍ에이즈(HIV) 질환자 등처럼 합병증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타미플루를 처방하라는 WHO의 지침에는 어떤 근거가 있는가? 또 이 경우 위험성은 없는가?
라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