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볼스파게티
딸아이 소풍도시락으로 미트볼을 싸주고
남은 미트볼 반죽으로 만들어본 미트볼 스파게티다.
200ml한컵, 계량스푼 계량
1인분
스파게티면 70g, 삶는물-6컵,굵은소금 1T
미트볼 - 다진소고기 100g, 양파 1/4개, 마늘 한쪽,버터 조금(식용유로 해도 됨), 소금한꼬집
설탕 1/4t,포도주 1T,올리브유 1,허브가루 조금, 후추 조금
토마토소스반컵, 스테이크소스 1T, 물 1/2컵, 베이컨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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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볼을 만들어보자
미트볼안에 야채를 넣고 싶으면 볶아 수분을 날려보낸다음 넣어야 미트볼이 잘 갈라지지 않는다.
난 양파만 넣어 보았다. 버터조금에(식용유를 써도 됨) 양파를 다져넣고
약불에서 수분이 날아가고 단맛이 나게 볶아준다.
소고기는 씹히는 질감이 있게
불고기감을 0.3mm 간격으로 가로와 세로 한번씩만 잘라주었다.
나머지 양념들과 볶은 양파를 넣고 잘 주물러주면 끈기가 생긴다.
동그랗게 빚는다.
이때 야구공을 한쪽손에서 다른손으로 던질때처럼 반죽을 몇번 던져주면
공기가 빠져나가고 잘 성형이 된다.
난 혹시 반죽이 갈라질까봐 감자전분에 한번 굴려 주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둥글려 겉면을 익힌뒤..
분량의 소스를 넣고 안까지 익도록 조려주었지만..
굳이 이렇게 할필요가 없다.
고기의 끈기만 잘 생기게 만든다면
전분에 굴리고 팬에 겉면을 익히는 작업을 하지 않고
끓는 소스에 넣어 둥글리며 익혀도 모양이 잘 나온다.
뚜껑을 덮어 잘익으며 뚜껑을 열고 걸죽하게 될때까지 수분을 날려준다.
데친 야채를 조금 넣고 꿀을 반큰술정도 넣어 마무리했다.
요건 아이 도시락에 싸준 미트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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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심으로 위에 만든 미트볼로 만든 스파게티...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를 넣고...
한쪽에선 직접 만든 소스에 물을 좀 부어 불에 올려놓는다.
이렇게 하면 스파게티 삶는 시간과 소스를 만드는 시간이 거의 같아
스파게티를 냄비에서 바로 건져 소스에 넣으므로
요리가 간단해진다.
.
냉장고 속에 남아있던 베이컨도 한번 넣어보았다.
잘 구워 기름을 키친타올에 빼고 잘게 썰어놓는다.
소스에 스테이크소스를 넣고 베이컨과 미트볼을 넣어 조린다.
이때 이 미트볼은 전분에 둥굴릴 필요 없이 바로 넣어도 잘 만들어진다.
간은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베이컨에 스테이크소스를 넣어주었더니 간이 딱 맞다.
이때 케첩이나 굴소스를 넣어도 좋고
아무것도 없음 그저 소금으로 간해도 된다.
스파게티가 다 익으면 건져 바로 소스에 넣고 휘리릭 버무려준다.
물기가 있는 스파게티를 원하면 스파게티 삶은물을 조금 더 부어주면 된다.
접시에 담는다.
우리집 냉장고에서 항상 자고 있는 파르미지아노치즈도 갈아넣어 보았다.
신랑이 맛있다하여 아이들도 따로 만들어 주었다.
스파게티가 일인분밖에 남지 않아 남아있던 콘길리에파스타를 같이 넣어 만들었다.
이렇게 다른종류의 파스타를 사용할경우 삶는 시간이 각기 다르므로
시간에 맞추어 파스타를 종류별로 끓는물에 넣는것이 중요하다.
콘길리에는 12분..스파게티는 9분..
이러면 먼저 끓는물에 콘길리에를 넣고 3분 있다가 스파게티면을 넣어야
설익거나 불어터진 파스타를 만나지 않게 된다.
파스타 삶는 물이 꽤 짭짤하고 스테이크소스 조금 추가하고 토마토소스도 충분히 넣었더니
전혀 소금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미트볼 전분에 굴려 팬이 익히는 과정을 하지 않았어도 모양 잘 잡혔다.
단 소스가 끓을때 넣어 익혀야 풀리지 않고 예쁘게 된다.
아이들 먹을것이어서 미트볼도 좀 작게 만들어 보았는데
큰것보다 작은게 먹기에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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