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 앗, 실수
파티에서 한 남자가 술에 취한 척하고
여자를 뒤에서 껴안았다.
"죄송합니다, 부인. 제 아내인줄 알고...."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사과할 것 없어요. 바로 저예요, 여보."
[ B ] 아내의 말 속에 숨은 뜻
*자기,나 사랑해?(나 사고 싶은게 생겼걸랑...)
*자기, 날 얼만큼 사랑해?(나 오늘 일 저질렀는데....)
*쓰레기 봉지가 꽉찼넹..(쓰레기 좀 버리고 와)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아요.(너 혼자 먼저 자니??)
*개가 짖는 것 같아요.(당장 나가서 무슨 일 있는지 알아봐)
*나 화 안났어요.(당연히 열받았지, 이 멍청아!!)
*맘대로 해요.(하기만 해봐~~)
*차에 먼지가 많던데..(빨리 나가서 세차 안해?)
*우리 얘기좀 해요.(내 불만이 뭐냐면...)
[ C ] 家長
집안의 가장인 남자가 결혼 초부터 계속 아내에게
꽉 쥐어사는 것을 보고 친구가 한심하다는 듯 물었다.
"난 자네를 보면 아주 답답해 죽겠네"
"왜 또 그러나?"
"생각을 해 보게.솔직히 자네 집에서 가장이 누군가?"
그러자 친구가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글쎄...전에는 아내가 가장이었는데
딸 애들이 자라고 나서는
위원회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네."
[ D ] 당신 아는 사람이야?
부부가 외출했는데 앞서가던 남편이
무단 횡단
깜짝 놀란 트럭 운전사가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 바보 멍청이, 얼간 머저리, 쪼다야!
길 좀 똑바로 건너! "
이 말을 들은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아는 사람이에요?"
"아아니."
"그런데 당신에 대해 어쩜 그렇게 잘 알아요?"
[ E ] 농담이야
일찍 죽은 아내의 묘를 찾아온 남자가 울면서 말했다.
"여보,왜 나를 두고 먼저갔어.제발 부탁이야,
한 번만 다시 돌아와줘."
그러자 갑자기 묘가 약간 들썩거리더니
뭔가가 나오려하는 것이었다.
잠시 후 묘에서 두더지 한 마리가 튀어나왔지만,
너무나 깜짝 놀란 남자는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며 소리쳤다.
"으악~~~하나님!!!
제가 농담 한번 한걸 갖고 뭘 그러십니까?"
[ F ] 아내의 뼈 있는 한마디
텔레비전 보는데
건전지가 다 됐는지 리모콘
작동이 안 된다.
건전지를 갈아 끼기 위해
뚜껑을 열었다.
있던 건 쉽게 뺐는데
새걸 넣으려니까 자꾸만
손이 미끄러진다.
그렇게 끙끙거리는데
마누라의 뼈 있는 한마디.
“제대로 넣는 법이 없다니까.”
이어지는 가슴 아픈 소리.
“빼는 것만 잘하지.”
간신히 넣고 나니 +, -를 잘못
잡아서 다시 넣어야 했다.
그때 또 심장 떨리는 소리.
“아무렇게나 넣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제대로 건전지를 넣었더니
이제야 리모콘이 된다.
소리조절도 잘 되고.
“거 봐라. 제대로 넣고 누르니까
소리도 잘 나잖아.”
.
그냥 잠이나 자려고
리모콘으로 텔레비전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다.
마누라는 아직 볼 프로그램이
있는지 다시 텔레비전을 켠다.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어유 지겨워 내가 미초여 미춈....
첫댓글 어려운 인생살이 별로의 작은 소소한 것을
쪼매노력하면
화평속에 즐거운 시간 보낼 것을...?
웃고 보는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