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 2. 10. 10:20경 KTX 제9열차의 지연사고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음
- 당시 시흥∼광명 사이의 사고지점에서 전차선 절연구간의 궤도회로에 설치된 임피던스 내부코일 단락으로 신호장애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 이러한 신호장애 발생시 안전운행 운전지침에 따라 관성운전으로 30㎞/h 이하의 제한속도로 운행하던 고속열차가 오르막구간의 절연구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정차함에 따라, 절연구간을 벗어난 앞쪽 팬터그래프로 바꾸어 취급하는 과정에서 기관사의 조치 미숙으로 열차가 지연되었음
※ 주스위치(주회로차단기,VCB) 투입시 공기압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평상시(10초 내외)보다 훨씬 긴 1분 정도 소요되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스위치 취급을 반복하여 차량고장으로 잘못 판단한 것임
- 이로 인하여 후속열차 구원을 요청하는 등 기관사 조치 미숙으로 열차지연 (이러한 현상은 고속철도 개통 이후 처음 발생)
○ 철도공사에서는 앞으로 궤도회로 임피던스 내부코일 단락 원인을 제작사(LG산전)와 합동으로 정밀원인 규명 후 보완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 기관사에 대한 비상시 팬터그래프 취급 등 이례적인 운전취급 방법에 대한 충분한 재교육 시행하여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
첫댓글 KTX에 달린 네비게이션 들어보면 "띵동~! 절연구간 예고. VCB스위치를 개방하십시오." 주회로차단기를 개방하란 말이었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