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개장체크] 달러강세와 금리상승기,선택지 좁혀야..삼성SDI 관심
9월 19 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하며 2400선을 밑돌았습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내린 2382.78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80억 원, 473억 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동반 매도 우위를 유지했고, 반면 개인은 444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이 내렸고, 성장주 약세 흐름에 네이버는 2%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로 추락했습니다. 그나마 환율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와 기아는 1%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 내린 770.04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1억 원, 427억 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140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2% 넘게 내리며 낙폭이 컸고요.
에스엠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8% 급등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글로벌 배송업체 페덱스의 경고가 겹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떨어진 3만822.42로 거래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전장보다 0.72% 하락한 3873.3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0% 밀린 1만1448.40으로 장 마감했습니다.
세계경기의 가늠자로 통하는 페덱스가 ‘어닝 쇼크’를 보이고 페덱스의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한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하자 페덱스 주가는 21% 폭락하며 3대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경쟁사 UPS와 XPO로지스틱스도 각각 4% 내렸고아마존도 2%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철도, 항공, 물류 등 운송 부문의 20개 종목을 모아 놓은 지수인 다우존스 운송 평균지수는 이날 52주 최저치를 경신하며 5% 하락 마감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의 주가는 회사가 공급망 문제로 계속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3% 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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