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의 진주, 스리랑카 !!
실론티의 나라로 잘 알려진 스리랑카는 인도양에 떠있는 작은 섬이다.
셀렌디브(Serendib), 실론(Ceylon), 인도가 흘린 눈물 방울, 빛나는 작은섬,
불법(佛法)의 섬, 동양의 진주 등 수많은 애칭은
조그마한 섬나라 스리랑카의 풍요와 아름다움, 독특한 매력을 대변한다.
일곱개의 이야기로 엮어진 '신밧드의 모험'에 나오는 보물섬 세렌디브(Serendib)이며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예찬했듯이
스리랑카는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사라수 아래 열반에 임박한 붓다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했다.
"내가 가고 나면 내가 가르친 법, 진리와 계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되리라"
그리고 2550년이 흘러 붓다의 마지막 그 한 마디,
이제는 경전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그 오래 전의 약속이
불연 다시 떠오른 것은 인도양을 품고 있는 작은 섬 스리랑카에서였다.
스리랑카는 찬란한 불교문화와 유적지를 자랑한다.
6개소의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 1개소의 자연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문화유산이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이다.
450년간 포루투갈, 네델란드,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아왔고 그 결과로 파생된
타밀 반군과의 오랜 내전은 최근까지 계속되어 왔다.
2009년 5월 타밀 반군과의 휴전협정으로 내전을 종식시키게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안정되었다고 볼 수 없는 현실이다.
스리랑카 모든 사원에 있는 반달 모양의 석조 발판 '문스톤(Moon Stone,월장석)’ 은
법당으로 오르는 첫 계단 바로 밑에 설치된다.
인간의 생로병사와 불교의 사상을 함축하고 있는 문스톤 위에서
신발과 모자를 벗어야 한다.
문스톤에는 윤회의 상징으로 불꽃, 코끼리(生), 말(老), 사자(病), 소(死), 꽃, 새, 연꽃 등이 새겨있고,
인간 세계의 생노병사와 그로부터의 해탈, 열반 등을 상징한다.
랑카틸라케(Lankatilake) 사원 의 거대한 불상
머리부분 등,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루완 웰리세야 대탑(RuwanweliSeya Dagoba)
지중해의 아름다운 산호로 꾸며진 대탑은 기원전 2세기에 지어졌으므로 2200여년의 역사를 지켜온 탑이다
수많은 코끼리 조각상 등 전체적인 규모는 보는 이들을 압도할 만큼 웅장하고
넓게 펼쳐진 평원에서 대탑은 마치 하나의 산처럼 우뚝 솟아 눈부신 모습으로 하얗게 빛나고 있다.
스리랑카 불자들의 가장 큰 공양물은 꽃과 등불이다.
불탑 앞에 소박하고 작은 토기의 기름등을 올리는 이 여인은 어떤 염원을 담았을까...
be continued......
|
첫댓글 하늘의 구름도 멋지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순진난만한 어린 승려들.
연꽃에 담긴 빛.연꽃을 바치는 의식.
음악도 그렇고 스리랑카는 불교의 나라임을 확실히 알게 해 줍니다.
쉽게 갈 수 없는 먼나라 멋진 풍경의 매력에 반했습니다 감사...!!
대원들 카메라 메고 밤낮으로 열정을 쏟을 때
체력안배라는 핑계로 더러더러 호텔에 남아서
빨래하고,책읽고, 히카두와 해변의 국적불명 근사한 총각(?)들 훔쳐보기도 하고.. ^^
제법 여유라는 걸 즐겼던 여행길이었어요
적도의 그 나라에 다녀온지도 벌써 1 년이 되었군요
동양의 문화를 느낄수 있는 불상과 색채들,
잘 잡아낸 영상들과 함께 스리랑카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이제 창고 개방을 하시니 제가 가 보지 못한 나라들 편히 앉아 여행할수 있게 되었어요
부탁해요 ^*^
참, 가난하긴 합니다만..(굳이 '창고'라 하시니 ^^)
묵은 먼지 툭툭 털어 햇빛도 쏘이고..
싸목싸목 해보겠습니다.
ps.댓글로 도장 찍으시려면 고생 좀 하시것슴다요.ㅎ..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섬에 가고싶습니다.
해풍에 날린 돛이 한송이 꽃 보다...
지도 속의 스리랑카는 여전히 작은 나라입니다.
한반도 1/3 밖에 안되는 작고,불안하고, 가난한 삶이 이어지는 나라입니다.
그들의 깊은 눈동자가 그렇듯이
느낌이 많은 나라였습니다
비바雨님, 싶으시면 일단, 지르세요! ^*^
저 꼬마들의 눈빛이 나도 다녀 가라네요. -싶으시면 지르세요-
그래 볼까요. 묘한 정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아늑한 열대의 섬이라는 매혹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서구인들의 마음에 '동양의 타이티'라는 인상으로 새겨졌다 합니다.
여행자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한 '찬란하게 빛나는 섬' 스리랑카였습니다.
우와~!! 여행지에서 담은 한컷,한 컷이 예사롭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