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거운 내용의 글을 쓰게 되어서 참 죄송합니다.
저는 강아지 두마리를 기르는 보통 회사원으로서 슈나우져 모임의 시삽을 맡아 같이 강아지를 기르는 분들끼리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좀더 좋은 이익을 같이 나누고자 이곳저곳 컨텍을 하는 아주 작은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랍입니다.
저희 동호회는 지난 봄 심장사상충 예방약인 H 약품을 공동구매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공동구매 자체가 약사법 위반이다고 하며 국내 총판매회사와 몇분의 수의사님들에게서 고소하시겠다는 말씀과 협박 전화와 항의 이메일을 등을 받고 악몽에 위염에..휴직까지 하면서 저 나름대로는 고생하였지만 공동구매를 중지하고 말았습니다.
사후에 확인한 바 약사법상 제가 물건을 띠어다가 파는 판매자도 아니고 공동으로 구매를 계획 한것이기 때문에 저는 처벌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았으며 제가 물건을 사기로 했던 동물약품판매점 또한 더 이상 심장사상충약을 받을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게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강아지를 기른다는것이 동물을 사랑한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저희동네에는 아픈 강아지를 위해서 밤을 세면서 간호하시는 수의사 선생님도 계십니다.
그런 생명을 중요시 여기고 정말 존경스런 수의사선생님들을 많이 만났지만
일부 수의사 님들을 보면 어쩌면 우리 강아지들을 단지 돈벌이로 보고있는 것은 아닌지..
왜 강아지들이 꼭 먹어야 하는 약이 너무나도 비싸게 구매하여야 하는지 ..
이제는 정말 애완동물 사육자 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국내에서는 최소한 4월부터 6 - 8 개월 정도를 지속적으로 약품을 먹여야하는데 아무리 적은 소형견이라 하더라도 1년에 H 약품은 애견 1 마리당 64,000 원/ L 약품은 96,000원 이 필요하며 또 검사까지 한다면 두당 100,000에서 140,000의 경비가 들어갑니다. 국내의 애견의 50% 만 이 약제를 투약한다면 년간 1,200억-1,500억원을 애견가가 부담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내용을 행정당국이 모르고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많은 경비가 필요케 된 것이 고가정책으로 생긴다 하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두 제품 모두 국내에 생산시설 하나 없이 전량 수입 만하여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의 국내자회로서 TV선전까지하는 P사는 한국 애견가들의 부담한 비싼 가격 때문에 본사보다 영업을 잘 했다고 칭찬을 받는다고 하더군여..
최근에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정보에 의하면
1. P사는 미국에서는 인터넷에서 판매를 하고있는 L 연고를 국내에서는 수의사 전용 전문의약품이라고 소비자를 기만하면서 미국에 비하여 2배정도 높은 가격을 받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일부 선충류에 구충효과가 인증이 안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기생충이 다 구충이 되는것으로 과대 선전을 하고있다는 것입니다. 더욱 이 회사는 TV등을 통하여 심장사상충의 위험성을 강조하여 소비자에게 두려움을 갖게하여 매출 증대까지 꿰하기도 하였습니다.
( P사의 바르는 심장사상충약 : 미국 소비자가격 5KG 이하 7.85$ / 10 KG 이하 8.24$ / 20 KG 이하 6.51$)
2. M사 역시 미국에서 인터넷 판매가 되는 H약품을 수입하여 한군데 업체에다가 판매권을 넘기고 이 업체는 정해진 가격보다 가격을 싸게 판다는 이유로 동물약품에 출고를 정지시키는 등 다단계의 유통과정이 형성되어 유통비용이 과다하게 책정되게하였을 뿐 아니라 더욱 이 회사는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H 제품이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제품이라고 국내 분류까지 속이면서 허위 정보 제공까지 하였다는 것입니다.
( M사의 먹는 심장사상충약 : 미국 소비자가 6회용 한상자 소형견 14.90$ , 중형견 21.50$ 대형견 25.95 $ )
이러한 내용을 소비자 보호단체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알려 애견가들의 부당한 부담을 줄 일수 있도록 스스로 자구책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합니다.
뜻을 같이하시는 분들은 공정거래 위원회 게시판과 소비자 보호원에 심장사상충 약의 가격의 다운이 왜 중요한지 항의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