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핀비즈
어제 한국 주식시장 끝날 때만 하더라도 미국 주식 선물이 마이너스라서 걱정하신 분들 많았을 것입니다.
9월 11일 미국 주식시장 에서 8월 미국 소비자 헤드라인 물가지수는 예상에 거의 부합은 하였으나 연준이 중시하는 핵심 물가 지수가 주거비용 및 자동차 보험 비용이 끈질기게 안 떨어져서 약간 예상 보다 높게 나와 9월 금리 인하는 0.25% 확정이라는 소식으로 장 초반에는 하락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 기술 컨퍼런스에서 젠슨 황이 아직도 인공지능 반도체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 가는 상태로 고객과 긴장 상태라는 발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이 좋은 오러클의 래리 엘리슨도 그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결국 반도체 거의 모든 주식이 오르고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주식도 힘차게 올랐습니다. 트럼프를 공개 지지한 죄로 장 초반 눌려 있던 테슬라도 양전하였습니다.
인공지능이 아직 피크가 아니라는 신호에 미국 대표 전력기기 회사인 이튼도 3% 넘게 오르고 해리스 관련주인 신재생에너지 주식들 흐름도 많이 올랐습니다.
출처 ABC 방송
어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트럼프는 역시 나이를 속이지 못하였습니다. 침착성을 유지 못하고 화만 내는 모습이 차기 미국 대통령을 하기는 적합치 아니한 것으로 유권자들에게 보였습니다. 토론 이후 여론 조사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해리스가 토론 승자라는 의견이 63% 였습니다.
다만 대선 토론보다도 더 트럼프에게 치명적이었던 것은 미국 에서 최고 인기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토론을 보고 나서 마음 결정을 하였다고 하면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밴스의 발언을 조롱하면서 아이 없는 캣맘은 해리스를 찍을 것이니 각자 알아서 잘 선택하라는 해리스 공개 지지 글을 올린 것입니다.
트럼프가 주장한 대로 관세를 올리고 무역전쟁을 할 경우 유럽이나 중국도 결국 보복 조치에 나설 수 밖에 없어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빅테크들이 인공지능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해리스의 선전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이 반도체 및 신재생에너지 주식들을 살린 것입니다.
한국 반도체 주식들은 최근 삼전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낮아지면서 고전을 하고 있는데 이제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